'차기 대통령감으로 선호도 1위는 누구?'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박기성 기자l승인2022.06.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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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한국갤럽이 6월 둘째 주(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15%, 오세훈 서울시장 1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6%,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5%,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각각 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1% 순으로 나타났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16명 포함), 4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국민의힘 지지층(455명)에서는 오세훈 20%, 그 다음은 안철수·홍준표·한동훈 각각 9%로 분산됐다(의견 유보 4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88명)에서는 이재명이 41%로, 김동연(6%)·이낙연(5%)과 큰 차이를 보였다(의견 유보 42%). 이재명, 안철수, 홍준표는 모두 제20대 대선 주자였고, 올해 6월 선거에 출마했다. 이재명과 안철수는 각각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했고, 홍준표는 대구시장 선거에서 당선해 취임을 앞두고 있다.

최근 2년 내(2020년 6월부터 2021년 11월, 2022년 6월)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세 인물 각각의 선호도 최고치는 이재명 27%(2021년 2월, 11월), 안철수 6%(2022년 6월), 홍준표 15%(2021년 11월)였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오세훈은 사상 최초 4선 서울시장으로, 김동연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개표 막바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지난 대선 주자였을 때보다 더 크게 주목받았다. 지방선거 직후 조사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향후 가장 기대되는 광역단체장으로 꼽혔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동훈은 김동연과 함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처음 등장했다. 5월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되면서부터 인사청문회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고, 취임 후 행보도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인사청문회 직후 장관 후보 적합 여부 평가에서는 '적합' 44%, '부적합' 36%였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5%, 더불어민주당 29%,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0%, 정의당 5%, 그 외 정당/단체 1%로 나타났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지방선거 전후를 포함한 최근 한 달간 국민의힘은 40%대 중반, 더불어민주당은 30% 내외의 정당지지도를 보인 것으로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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