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발전의 절호의 기회다!”

박희조 동구청장 당선인 인터뷰 박기성 기자l승인2022.06.20 08:2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박희조 동구청장 당선인.

박희조 동구청장 당선인은 오는 7월 첫 인사와 관련, “행정쪽 보다는 정치권에 오래 몸담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보고, 적재적소에 맞는 대규모 인사는 추후에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밝혔다.

박희조 당선인은 지난 17일(금)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6.1지방선거 당시의 소회와 함께 ‘동구 발전의 절호의 기회인 것 같다.’는 자신감마저 피력했다.

박희조 당선인은 ‘동구 주민들은 당선인이 동구 현황에 대해서 취약하지 않느냐 하는 우려감도 있지 않겠냐’하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부분이 솔직히 있다.”며 “그렇다고 구청장직을 수행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렇게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의 그늘이 너무 크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오랫동안 여기(동구)에서 정치를 해왔던 이장우 당선인의 도움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그렇다고 종속관계라든지 이런 것은 아니고요,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서 긍정적인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고 답변했다.

다음은 박희조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이다.

- 지난번 6.1지방선거 때 힘겨웠던 점은 어떤 것이었나?
▲ 사실 저는 저 자신과의 싸움이었다고 봐요. 혹 자만심으로 비춰질 수 있을 텐데.. 한 번도 제가 경선이라든지 본선에서 떨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요. 자신감을 갖고 했어요. 네거티브가 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경선에서도 있었지만 본선에서는 노골적으로 있었잖아요. 그래서 제가 네거티브에 대해서 나름대로 기준을 갖고 ‘대응을 안하겠다’라고 일찌감치 보도자료를 내보냈는데 그거 참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사실은요.

- 사실 대덕구에서 동구로 주거지를 옮겼는데, 동구 주민들은 '당선인이 동구 현황에 대해서 취약하지 않느냐?' 하는 우려감이 여전할 텐데...
▲ 예, 인정합니다. 그런 지적에 대해서 가슴 아프게, 또 뭐 솔직하게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죠. 그런 부분이 솔직히 있습니다. 오래 있지 않아서 동구를 구석구석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그렇다고 구청장직을 수행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렇게 보진 않고요,
구청장의 역할이라는 게 아시겠지만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좀 마련하고, 우리 동구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정치력을 발휘해서 현안들을 풀어나가는 그런 일이기 때문에...물론 거기에다가 지역 구석구석을 잘 알면 더 좋겠지만 구청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앞으로 동구를 더 자세하게 알기위한 그런 노력을 해야겠죠. 좀 부단하게 그런 노력을 하겠습니다.

- 이장우 당선인과 시종일관 윈윈했지만 이장우 당선인의 그늘이 너무 큰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도 나오는데...
▲ 제가 여기서 정치를 시작하지 않아서 비롯된 것이라고 봅니다. 경선과정에서 또는 본선에서 오랫동안 여기에서 정치를 해왔던 이장우 당선인의 도움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저에게는 절실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제가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
이제 구청장이 되는 과정에서 제가 그때부터는 제 나름대로 동구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박희조에 대한 색깔을 공약에서 분명하게 좀 드러났어요.
물론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또는 시장하고 그런 연관성 부분은 좀 있지만, 저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한테 공약을 통해서 박희조라는 색깔을 분명하게 얘기했고, 구청장이 된 이상 독립적으로 이끌어 나오고, 단지 시장이 동구 출신이고, 시장에 갖는 그 파워 라든지 이런 게 엄청나기 때문에 여전히 시장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종속관계라든지 이런 것은 아니고요,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서 긍정적인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 7월 취임 첫 인사는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가?
▲ 저는 이제 필요 최소한으로 첫 인사는 최소화시키려고 한다. 조직 진단을 통해서 현재 우리 조직이 정말 이 시대에 맞는 행정조직인지, 또 포스트코로나와 윤석열 정부 및 이장우 시정 상황 등을 다 담을 수 있는 조직인지 세밀히 살펴보고 난 이후에 대규모의 인사를 할려고 합니다.
저의 경우 행정쪽보다는 정치권에 오래 몸담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보고, 적재적소에 맞는 대규모 인사는 추후에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당선인이 가장 초점을 맞추고자하는 구정 3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인가?
▲ 가장 먼저 동구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동구가 외형적으로는 대단위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고, 앞으로도 훨씬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서 우리 주거 여건이 많이 바뀌고, 대전역 역세권을 비롯해서 대전역 주변에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이 동구가 지금 변화의 용트림을 하고 있다. 우리 공직자들이 그에 걸맞는 그것(행정)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공무원의 소극적인 행정을 좀 벗어나 좀더 적극적이고, 필요하면 좀 더 창의적인 행정을 저는 좀 요구를 좀 하고 있거든요. 그런 적극적이며 창의적 행정을 통해 동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시급하다. 동구의 문제이기도하고 우리 충청권의 문제이기도 한데 정치력 복원 및 활용도 시급한 과제다.
동구에 여러 가지 난맥상들, 특히 예산 부족이라든지, 의지 부족으로 좀 걸림돌이 됐던 사업들이, 잘 이뤄지지 못한 부분 있다. 이제 여건이 그런 여건이 잘 조성이 됐기 때문에 이제 정치력을 좀 발휘하고 해서 그런 이제 동구에 여러 가지 좀 현안들 풀지 못했던 그런 숙제들 이런 거를 좀 해결을 좀 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거 직후에는 정당과 주민에 따라 갈라지기 마련인데 주민통합, 화합이 중요한 과제다.

- 이장우 당선인이 보문산 케이블카를 거론했는데 동구의 관광아이템은 어떤 것을 생각중인가?
▲ 일단은 지금 당장 해결되기는 어려운 문제이긴 한데 역시 뭐 역대 정치인들 또는 역대 구청장들이 해봤던, 대청호를 활용한 관광 동구, 이걸 뭐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애요. 일단은 지금 모든 규제 완화가 되면은 어떻게 활용할 건지에 대한 청사진은 그동안 많은 용역도 있었고, 또 전문가들이라든지, 언론에서도 이런 밑그림이 있어서 사실 규제 완화가 첫 단추를 푸는 건인데, 이게 사실은 쉽지 않은 문제에요. 근데 이거에 대한 제 나름대로 정치력을 발휘해서 이번에는 좀 제대로 한번 좀 성과를 내볼려고 합니다.

- 박희조 당선인에 대해 동구민 또는 동구청 공무원들에게 소개한다면?
▲ 박희조는 뚝배기 같다. 저를 그 내면까지 아는데는 아마 시간이 좀 걸릴 거예요. 아마 제 성격도 그렇고... 그런데 분명한 것은 정책을 통해서... 정책을 통해서 제가 전달하고 싶은 것은, 또는 하고 싶은 것은 정책을 통해서 분명하게 해낼 겁니다. 한번 지켜봐 주시고...동구 발전의 절호의 기회인 것 같다.
현 구청장님이 ‘천지개벽’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동구가 지금 막 발전의 전기가 되고 있는데 제대로, 또 올바르게 좀 가는 것, 요거는 제가 좀 해드릴 일인 것 같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제 정치력을 잘 발휘해서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들은 제가 장점들을 잘 살려서 해내도록 하겠다.

- ‘동구 발전의 절호의 기회다’란 말을 했는데 굉장히 자신감 있는 말이다. 어떻게 그렇게 자신감이 있나?(웃음)
▲ 예.(웃음) 사실 여건은 좋아요. 그 이장우 전 의원이 시장된 것도 그렇고, 또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든든한 우군도 있다는, 여러 가지 대내외적인 여건은 일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여건이다. 아무튼 열심히 일할 것인 만큼 지켜봐 주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은 일로 보여줄 생각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