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8월에는 1일 20만명 이상 확진자 예측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브리핑에서... 4차 백신 접종 대상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추가 박기성 기자l승인2022.07.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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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모습(사진=YTN 캡처)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정부 방역당국은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거리두기를 권고했다. 반면 코로나19 고 위험군 보호를 위해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또 8월 중순에서 8월말에는 1일 약 20만명 또는 그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수)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재유행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치명률은 30배 이상 감소했고, 부족했던 백신과 치료제도 충분하게 확보 중이며 중환자 병상 등 의료대응 역량도 여유있게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이전에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아닌, 개인과 지역사회는 자발적인 거리 두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와 별개로 감염 취약계층은 더욱 강하게 보호하고자 한다.”며 “고 위험군 보호를 위해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치료제도 적극 투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그동안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4차 백신 접종의 대상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를 추가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첫주 1일 평균 확진자는 전주대비 87% 증가한 1만 6,000 명을 기록했다. 7월 11일, 12일의 경우 1일 확진자가 3만 명을 초과하는 등 유행 확산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다만 주간 신규 위중증은 6월 2주 100명대 이하로 진입한 이후 50명 내외로 유지 중이고 주간 사망자도 확진자 증가세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질병청과 민간연구진 수리모델링 결과 8월 중순에서 8월 말에는 1일 약 20만명 또는 그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위중증 및 사망자는 각각 최대 1,000명에서 1450명, 90명에서 140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의 원인에 대해서는 3가지로 분석했다.

첫 번째 올해 초 오미크론 첫 유행이후 감염자와 백신 접종 자의 면역 감소시기가 도래했으며 두 번째 전파력이 매우 높고 기존 백신 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BA.5 변이가 국내에서도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 두기 완전 해제된 상황에서 인구 이동량이 계속 증가하는 등 유행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분석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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