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고교생, 여교사 5명 불법 촬영... 퇴학 등 처분

박기성 기자l승인2022.07.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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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전경.

여직원 성추행 논란이 발생한 세종시교육청 관내에서 이번에는 고교생들이 여교사들을 불법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목)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여교사들을 불법 촬영하다 적발됐다는 것이다.

고교 2학년생인 A군이 상담중인 여교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발각된 것.

충격을 받은 해당 여교사가 학교와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이에 학교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 A군 이외에도 또다른 B군도 불법 촬영한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 A군은 여교사 5명을 불법 촬영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에 학교측은 지난달 10일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해 A군을 퇴학조치하고 B군도 강제 전학 조치했다는 것이다.

여직원 성추행 논란에 이어 학생들의 여교사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하자 세종시교육청은 답답해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날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속이 많이 상한다.”며 더 이상의 언급은 회피했다.

한편 최근 세종시 관내 학교 일반직 공무원 A씨가 함께 근무하는 여직원 B씨를 성추행해 인사 발령 조치된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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