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잘하고..' 32%·'잘못하고..' 60%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9% · 더불어민주당 33%...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22.07.22 10:2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대통령직무수행평가(자료=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관련, 긍정 평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한국갤럽이 2022년 7월 셋째 주(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2%가 긍정 평가했고 60%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7%). 직무 긍정률은 6월 둘째 주 53%에서부터 지난주 32%까지 한 달 넘게 연속 하락했고, 이번 주도 32%다.

긍정률 하락은 6주 만에 가까스로 멈췄으나, 부정률은 지난주보다 7%포인트가 늘어 60%에 달했다.

3주 전까지는 주로 성향 중도층과 무당층에서의 변화였으나, 7월 들어서는 윤 대통령에 호의적이던 고령층, 국민의힘 지지층, 성향 보수층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률 하락·부정률 상승 기류가 공통되게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2%), 성향 보수층(55%), 60대 이상(49%)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0%), 성향 진보층(83%), 30·40대(70%대 중반) 등에서 두드러진다.

참고로 제18대, 제19대 대통령 직무 부정률이 처음으로 60%대에 오른 시기는 각각 2015년 1월 셋째 주(60%, 연말정산·증세 논란, 2021년 4월 셋째 주(62%, 4·7 재보선 후 임기 전반)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98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경험·자질 부족/무능함'(8%),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 '직무 태도'(이상 5%), '정책 비전 부족'(4%), '전 정부와 마찰/전 정부 탓', '공약 실천 미흡'(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16명, 자유응답)는 '소통', '주관/소신'(이상 7%),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6%), '공정/정의/원칙',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국방/안보'(4%), '경제/민생', '신뢰감/책임',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변화/쇄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7월 셋째 주(19~21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3%,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4%, 정의당 4%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양당 격차는 한 자릿수다.

현 여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 지역, 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 지역에서 지난주 대비 눈에 띄는 수치상 등락이 있긴 하지만, 섣부른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고 한국갤럽은 강조했다.

주간 단위 조사에서 이들 지역 표본크기는 약 100명, 표본오차는 ±10%포인트(95% 신뢰수준)다. 향후 몇 주간 추세를 더 지켜봐야 실제 여론의 변화인지, 단순 오차 변동인지 알 수 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