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호우 피해 얼마나?"

산사태 유의해야 할 시점...홍성군 천태리, 공주시 화봉리 등 산사태 우려 신고 2건 접수돼... 박기성 기자l승인2022.08.11 09:3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강원도 횡성의 산사태 모습(사진=YTN화면 캡처)

충청권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는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도 유의해주길 기상청은 당부했다.

11일(목)은 하루 종일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으며 12일(금)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6시~12시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이 밝힌 예상 강수량은 오늘과 내일 충청권에 50~100mm(많은 곳 충청북부 150mm 이상) 예보했다.

지난 밤에도 충청권, 특히 대전보다는 충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비 피해가 속출했다.

10일(수)부터 충청권에 쏟아진 강수량은 공주 유구 257.0mm를 비롯해 대전 장동 246.5mm, 보령 삽시도 238.5mm, 세종 연서 203.5mm, 부여 199.5mm, 청양 191.0mm, 홍성 홍북 189.5mm, 서천 춘장대 180.5mm, 계룡 169.0mm를 기록했다.

1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연이어 내리는 비로 인해 이날 오전 8시 현재 신고된 비 피해 사례는 총 14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인명구조 2건을 비롯해 주택 침수 또는 침수 우려 등에 따른 안전조치가 41건에 달했다.

11일 0시~6시 사이 당진 35.5mm를 비롯해 서산 30.2mm, 예산과 태안 22mm 등의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속출했다.

청양군 대치면의 한 하천에서는 전날 낮 마을 주민 1명이 낚시를 하러 들어갔다가 불어난 하천 물로 인해 고립돼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충남소방본부에는 산사태가 우려된다는 신고도 2건 접수됐는데 홍성군 장곡면 천태리와 공주시 정안면 화봉리에서 산사태가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의 경우 대전소방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사례는 10일부터 총 26건에 달했다.

인명대피 1건을 비롯해 배수지원 9건, 안전조치 16건 등으로 눈에 띌 만한 피해는 없었다는 것이 소방본부측의 설명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충청권에는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린 것이 아니라 조금씩 여러 날에 걸쳐 오기 때문에 비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여러 날 빗물을 머금은 토사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산사태 등에 유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산림청은 10일 오전 11시 대전을 비롯 세종과 충남 등에 산사태경보 ‘경계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