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도, 6주 내내 20%대에서 ‘허덕허덕!’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27%, ‘잘못하고 있더’ 63%...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22.09.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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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6주 내내 20%대에서 주춤대며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갤럽이 9월 첫째 주(8/30-9/1)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7%가 긍정 평가했고 6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8%).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주째 30%를 밑돌며,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를 웃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26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2%),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8%),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여당 내부 갈등', '직무 태도'(이상 4%), '김건희 여사 행보', '공약 실천 미흡',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3%) 이유로 들었다.

또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73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외교', '소통'(이상 6%), '국방/안보'(5%), '전 정권 극복', '서민 정책/복지'(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8%), 성향 보수층(52%), 70대 이상(51%) 등에서 많은 편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5%, 정의당 5%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 내외다. 20대의 절반가량은 무당층이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상승해 7월 말부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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