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책간담회 모습. |
“경기침체보다 더 속이 상한 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인플레이션, 고환율 등 경기침체속에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축소·폐지, 구인난, 인건비 상승 등으로 희망이 없다며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현안 돌파구 마련을 위해 26일(월) 마련한 민생우선 정책 투어 1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대전 소상공인 단체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한결 같이 온통대전의 존속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황운하대전시당위원장과 박영순 의원,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지역화폐는 소비자들의 소비촉진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자노릇을 해 왔는데 대전시가 왜 지역화폐를 폐지하려는지 의문이 든다”며 지역화폐 축소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일이고 지적했다.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의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상인연합회가 자체 조사한 손실보전금을 받는 점포는 2,788개 가운데 40%인 1,122개 밖에 안 돼 60%이상이 손실보전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외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문제로는 임금과 고용문제를 꼽았다.
최저시급이 상승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등 가중되고 있다는 소상공인들은 “정부가 IT업체 위주로 청년고용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인건비 지원 사업은 올해 들어 오히려 축소됐다”며 인건비 지원 사업이 확대되길 희망했다.
또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 3,000명 신규 채용, 올해 유성에 신설되는 백화점에서 1,500명 정도의 인력을 신규 채용 할 것을 알려져, 소상공인들의 구인난은 지속되고 있다. 인력채용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했다.
이밖에 실내마스크 의무해제에 대한 대응방안, 원도심 주차장확보, 연매출 3,0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카드 수수료 면제 의견도 제시했다 .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소상공인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지역화폐 유지 방안을 고민하겠다. 정부가 7,000억 원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하는 것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도 대처하겠지만 우리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대전시당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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