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여전히 20%대에서 맴돌아’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29%, '잘못하고 있다' 63%...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기성 기자l승인2022.10.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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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다소 상승 분위기를 드러냈으나 여전히 20%대를 맴도는 것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0월 첫째 주(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9%가 긍정 평가했고 6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지난 두 주간의 하락세를 벗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30%대에 이르지 못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31명, 자유응답) '외교'(1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발언 부주의', '소통 미흡'(이상 7%),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6%), '진실하지 않음/신뢰 부족'(5%), '직무 태도', '독단적/일방적'(이상 4%), '인사(人事)'(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89명, 자유응답) '외교'(1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9%), '전 정권 극복'(8%), '전반적으로 잘한다'(6%), '주관/소신', '국방/안보'(이상 5%), '공정/정의/원칙'(4%)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6%), 70대 이상(59%) 등에서 가장 많고,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2%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3%, 중도층 22%, 진보층 10%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60대 이상, 정치 저관심층 등에서의 변화가 큰 편이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30%, 정의당 4%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 내외,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며 그 외 연령대에서는 양당 차이가 크지 않다. 20대의 49%는 무당층이다. 무당층 비율은 올해 처음으로 30%를 기록, 연중 최대 규모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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