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대전·충남 ‘1인 가구’ 세종 ‘여자 가구주’ 급증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시도편) 자료에서 제기 박기성 기자l승인2022.10.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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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통계청)

2020년 전국의 총가구는 2,073만 1천 가구에서 2039년 2,387만 가구까지 증가한 후 감소해 2050년에는 2,284만 9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1인 가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전의 경우 2020년 1인 가구 비중은 35.4%에서 2050년에는 43.5%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충남 역시 1인 가구가 2050년 45만 7천가구(42.0%)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의 경우 여자 가구주가 2020년 4만 4천 가구에서 2050년에는 13만 가구로 증가해 전국 최고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사실은 통계청이 20일 밝힌 ‘장래가구추계’(시도편) 자료에서 제기됐다.

이에 따르면 시도별로는 2020년 대비 2050년,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전북을 제외한 11개 시도의 가구수는 증가할 전망이다.

대전의 경우 2020년 62만 4천 가구에서 2050년 62만 가구로 다소 줄어드는 반면 충남은 88만 3천 가구에서 108만 8천 가구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세종은 2020년 13만 6천 가구에서 2050년 30만 1천 가구(2020년 대비 121.6% 증가) 수준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전국적으로 2020년 가구유형은 1인 가구가 31.2%(648만 가구)로 가장 많고, 부부+자녀가구 29.3%(608만 가구), 부부가구 16.8%(348만 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2050년에는 1인가구가 39.6%(905만 가구), 부부가구 23.3%(534만 가구), 부부+자녀가구 17.1%(391만 가구) 순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2020년 시도별로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 1인가구인 지역은 대전(35.4%)․서울(34.4%) 등 12개 시도, 울산(35.5%)․세종(34.9%) 등 5개 시도에서는 부부+자녀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다. 그러나 2050년에는 17개 시도 모두 1인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 될 것으로 통계청은 밝혔다.

대전의 경우 2020년 1인가구는 22만 1천가구로 시 전체 가구의 35.4%를 차지했으나 2050년에는 27만가구로 늘어나 4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충남 역시 2020년 29만 7천가구(33.6%)에서 2050년 45만 7천가구(42.0%)로 1인 가구는 크게 늘어나며 세종 역시 2020년 4만 2천가구(30.9%)에서 2050년 10만 9천가구(36.2%)까지 늘어날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다.

2050년 여자 가구주 비중이 모든 시도에서 30%를 초과할 전망인 가운데 2020년 여자 가구주 비중은 서울(35.8%), 광주(35.4%) 순으로 높았으나, 2050년에는 서울, 세종, 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여자 가구주가 2020년 4만 4천가구에서 2050년에는 13만가구로 증가해 전국 최고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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