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등 공동대표단, 유치 소식과 함께 귀국

2027 하계U대회 유치한 대표단 인천공항 통해 귀국...개회식은 대전에서, 폐회식은 세종에서 박기성 기자l승인2022.11.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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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시장 등 충청권 공동대표단, 유치 소식과 함께 귀국.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성공한 이장우 대전시장 등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4일(월) 귀국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시도지사, 의회 의장, 체육회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귀국하는 대표단의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계획했으나, 최근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하고 간단한 귀국 보고로 대신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차관은 귀국 보고에서 “충청권이 손을 맞잡고 한 뜻이 되어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라는 국가 대업을 이룩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대회 유치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충청권이 힘을 합쳐 어렵게 유치한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회 유치 확정이라는 선물을 갖고 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노력이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경기장 건립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은 550만 충청인과 전 국민의 염원이 한데 모아진 결과로,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 주도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충북, 대전, 세종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로 미래전략수도 세종은 또 다른 기회와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받았다”라며 “지구촌 대학생들의 축제를 빛낼 수 있도록 세계적인 수준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4개 시도는 유치위원회를 대회조직위원회로 변경하고 오는 2027년 8월에 개최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충청권 사상 첫 국제종합경기대회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 간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 인원은 150여 개 나라 1만 5,000여 명 규모다.

개회식은 대전에서, 폐회식은 세종에서 열기로 했다. 메인 선수촌은 세종에 두고, 충주와 보령에 보조 선수촌을 설치한다. 미디어센터는 원활한 취재 및 중계 지원을 위해 4개 시도에 마련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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