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골반통증 여성의 약 30~40%, 골반울혈증후군이 주 원인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 변승원 전문의,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만성골반통 수술’ 관련 주제 발표 통해 밝혀 박기성 기자l승인2022.12.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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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과 변승원 전문의.

만성 골반통증이 있는 여성의 약 30~40%가 골반울혈증후군이 주 원인이며 주로 20~50대 여성에게서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 변승원 전문의가 한 학술대회에서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 변승원 전문의가 지난 11월 20일(일)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주최로 앰배서더 풀만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제3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강연을 통해 이에 대해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부인과 질환과 관련된 주제 중에서 새로운 수술 기법 및 부인과 질환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선정되어 진행됬다.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 변승원 전문의는 ’골반울혈증후군 복강경하 난소정맥 결찰술 (Laparoscopic triple ligation of ovarian vein)'을 주제로 발표했다.

골반울혈증후군이란 골반 정맥의 확장 및 울혈로 인해 만성적인 골반통증과 회음부 통증 및 불편감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20~50대 여성에게서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만성 골반통증이 있는 여성의 약 30~40%가 골반울혈증후군이 주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여러 부인과 내시경 전문의들 앞에서 여러 치료방법을 잘 낫지 않는 골반울혈증후군에서 복강경 수술을 이용해서 세 군데에 걸쳐 판막부전인 골반정맥(난소정맥)을 결찰하여 정맥순환의 방향을 바꾸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했다. 간단한 수술 동영상과 수술의 목적, 결과에 대한 고찰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일반 사람들은 부인암 관련 질환일 거란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복강경을 이용한 부인암 수술이 확산되고 있는 요즘, 변승원 전문의는 만성골반 통증을 호소하던 골반울혈증후군 환자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게 돼 이를 바탕으로 발표에 나섰던 것.

한 달에 1주 이상은 만성골반통증 질환으로 고통받던 한 환자는 다양한 진료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해 희망을 잃어 갈 즈음 우연히 변승원 전문의를 만나게 되어 수술 후 평소 통증의 50% 정도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이 환자는 ”아프지만 아픈 원인을 명확하기 찾아내기 어려운 것이 환자분들에게는 아주 큰 고통이고 많이 괴로울 것.“이라며 ”병명을 알기 전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꼭 치료하여 삶의 질을 찾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희망적인 말을 들려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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