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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청 청사 전경. |
대전 서구 체육회장 선거에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서구청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이들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전말을 밝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서철모 청장은 최근 서구 체육회장에 출마한 김경시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직을 제안하는 녹취를 KBS가 보도, 시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주고 있다.”며 “서철모 서구청장은 김경시 후보가 사퇴하면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직을 주기 위해) ○○○ 회장이 시장님한테 다 얘기해서 조율된 거예요.’라고 말해 서철모 서구청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등 국민의힘 자치단체장들이 체육회 회장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의 사퇴를 종용하고 자리를 제안한 것이 사실이라면 후보자 매수행위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58조 등을 위반한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자치 단체장의 체육회장 선거개입은 스포츠를 정치권력의 굴레에 가둬 지역체육 발전보다는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반시대적 구태.”라고 못박았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서구청장은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전말을 밝히고 시민에게 사과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법 당국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후보자 매수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구의회 의원들도 이날 "서철모 서구청장이 지방체육회장 선거를 유린했다."며 서구청장 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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