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해외여행 같은 연수 또 논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논평 통해 강력 비난 박기성 기자l승인2022.12.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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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의회를 이루겠다고 밝혔던, 제9대 대전시의회 개원 기념 사진 촬영 모습.

대전시의회가 해외연수를 빌미삼아 시민혈세 수 천 만원을 써가며 8일 동안 해외여행에 나서면서 안팎의 논란을 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9일(월) ‘연수가 아닌 크리스마스 시즌 유럽 여행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대전시의회의 행태를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시의회 해외연수가 목적과는 달리 관광 일색으로 짜이고, 주관 여행사는 시의원과 특수 관계인 업체가 선정돼 특혜의혹을 사고, 잡음이 끊이지 않는 등 논란이다.”라며 “대전시의원들이 8,000여만 원의 예산을 써 가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유럽에서 보내기로 작정한 것처럼 비춰지기에 충분하다.”고 힐난했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 동안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방문하며 산업건설위원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스페인과 프랑스를 각각 방문하는 등 말 그대로 외유에 나선 꼴이다.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번 대전시의회 해외연수 일정을 보면 연수목적 관련 기관 방문이나 전문가 미팅은 거의 없다.”며 “관광일정으로 빼곡해 연말 외유라는 비난을 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방문 기관도 시의회가 아닌 여행사에서 선정, 패키지 여행일정에 끼워넣기식 기관방문이라는 비난마저 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해외연수를 위한 여행사 선정과정에서 특혜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 등에 따르면 해외연수 여행사선정에 시의원들의 입김이 작용, 시의원이 추천한 시의원과 특수 관계인 여행사가 선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국외공무 출장 심의도 서면심사로 대체한 이번 시의회 해외연수를 의원들이 여행사선정에 개입했다면 공정성을 훼손한 것으로 자칫 수사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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