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9개월, ‘정책 평가는 몇 점?’

한국갤럽 여론조사 들여다보니... 박기성 기자l승인2023.02.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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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한국갤럽)

윤석열 정부 출범 9개월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정책 평가에 나섰는데 국민들은 과연 몇 점을 줬을까?

한국갤럽이 2월 넷째 주(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출범 9개월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복지, 교육, 대북, 외교 정책과 공직자 인사 각각에 대해 현 정부가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물었다(2점 척도, 문항 로테이션).

그 결과를 분야별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대북 정책이 4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외교 34%, 복지 33%, 경제 29%, 교육과 인사 각각 2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과 경제가 형편없는 긍정률을 기록, 갈수록 팍팍해지는 서민들의 삶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평가 대상 중 대북 정책만 긍·부정이 비슷하고, 나머지 5개 분야는 모두 부정 평가가 우세하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이번 주 윤 대통령의 전반적 직무 긍정률은 37%다. 연령별로 보면 20~40대에서는 20%대 중반, 50대 34%, 60대 이상에서 60% 내외다.

분야별 정책 평가도 마찬가지 양상이지만, 언론 주목도나 개인 관심 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다.성향 보수층의 분야별 정책 긍정률은 대북 69%, 외교 58%, 복지·경제 50% 내외, 인사·교육 40% 내외 순이다.

보수층에서도 공직자 인사와 교육에 관해서는 긍·부정률 차이가 크지 않다. 성향 중도층의 정책 분야별 긍정률은 대북 38%, 외교·복지·경제 20%대 중반, 교육·인사 10%대로 여권보다 야권 지지층에 가깝다.

2023년 2월 현재 윤 대통령 직무와 분야별 정책 평가는 모두 작년 11월, 즉 정부 출범 6개월 시점보다 상승했다. 이러한 긍정률 상승은 대부분 성향 보수·중도층에서의 변화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문재인 정부 마지막 분야별 정책 긍정률과 비교하면, 대북은 나은 편이고 복지는 뒤떨어진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11월 분야별 평가에서는 유권자 다섯 중 세 명이 복지·외교(62%) 정책을 호평했고, 경제(52%)와 대북·인사(40%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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