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인의 ‘개별 호감도’는?

천하람, 다른 후보들보다 비호감도 낮아...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분석 박기성 기자l승인2023.03.03 11:0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자료 출처=한국갤럽)

오는 3월 8일(수)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인에 대한 국민적 호감도는 어떠할까? 이에 대해 한 여론조사 기관이 호감도를 물었다.

한국갤럽이 3월 첫째 주(2/28, 3/2)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인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었다(2점 척도, 순서 로테이션).

그 결과 27%가 천하람에게 '호감이 간다'(이하 '호감도'), 46%가 '호감 가지 않는다'(이하 '비호감도')고 답했고, 안철수에 대해서는 그 비율이 26%:66%, 김기현 18%:62%, 황교안 15%:70%로 나타났다.

천하람은 다른 후보들보다 비호감도가 낮고, 의견 유보가 많다. 상대적으로 젊고 정치 경력이 길지 않아 유권자에게 덜 알려진 탓으로 볼 수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그는 성향 중도·진보층과 40·50대에서 호감도 40% 내외를 기록했는데, 작년 12월 같은 당 소속 유승민도 그러했다는 것이다.

안철수는 연령별·성향별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고른 편이며, 김기현과 황교안은 성향 보수층과 60대 이상에서 높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국민의힘 지지층(386명) 기준으로 보면 김기현이 호감 40%:비호감 46%로 가장 앞섰고, 그 다음은 안철수(38%:58%), 황교안(25%:64%), 천하람(19%:61%) 순이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정치 고관심자(134명)로 기준을 더 좁히면 김기현 호감도만 53%로 오르고, 나머지는 큰 차이 없다는 것이다.

이로 미루어 짐작건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는 김기현이 가장 유리해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하지만, 그 외 지도부 선출에는 내년 국회의원선거까지 고려한 복합적 판단이 작용할 수도 있겠다는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과거와 달리 여론조사 없이 100% 당원 투표로만 지도부를 선출한다.

투표권 있는 국민의힘 당원수는 약 84만 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전국 유권자(2022년 12월 기준 약 4,416만 명)의 2%를 밑도는 규모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편 한국갤럽이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 한동훈 법무부장관 11%, 홍준표 대구시장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낙연 전 대표 각각 3%, 이준석 전 대표와 원희룡 국토부장관 각각 2%, 유승민 전 의원 1% 순으로 나타났다. 5%는 그 외 인물(1.0% 미만 29명 포함), 44%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또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7%, 정의당 5%로 나타났다.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2%,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4%로 나타났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