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2030년 세종 이전 마무리된다

세종시, 기자브리핑 통해 이전 계획 밝혀 박기성 기자l승인2023.03.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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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을 하는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을 지난 24일(금) 발표했다.

세종시는 27일(월) 기자 브리핑을 열고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제반 사항을 설명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근현대 민속문화를 수집‧연구‧보존하고 전시하는 민속‧생활문화 분야 최고의 박물관이자 연간 200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문화시설인데 지난 2014년부터는 문화재청의 경복궁 복원계획과 소장품 보관·전시 공간 확보 등을 위해 궁궐 외 지역으로 이전이 추진돼왔다.

세종시는 ’17년부터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21년 연구용역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결론을 도출하고 이전 규모와 시기 등을 조율 중에 있었던 것.

이번에 문체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이 확정·발표됨에 따라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시 이전이 본격 추진될 예정인데 내년부터 기본설계 등 세종시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것이다.

건립 위치는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와 연접한 2단계 부지 11만 5,000㎡ 중 일부인 약 4~5만㎡를 사용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25년 개관을 목표로 고운뜰 공원 내 연면적 1만㎡ 규모로 세종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데 세종시립박물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정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생활민속유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을 미국 워싱턴 D.C.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박물관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세종시는 올 하반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5개의 국립박물관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립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까지 총 6곳의 국립박물관이 들어서면 이 일대에 동북아 최대의 박물관단지가 완성될 것이라고 세종시는 강조했다.

많은 관람객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세종 지역에서 개최될 ’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와 연계해 도시브랜드 제고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세종시는 인근의 국립세종수목원,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예술의전당,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과 연계하여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세종시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의 과제는 국립박물관단지를 비롯해 확충된 관광인프라에 문화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접목하는 일.”이라며 “국립박물관단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예정된 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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