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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출처=한국갤럽)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 지난해 연말 이후 5개월 만에 20%대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갤럽이 4월 둘째 주(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7%가 긍정 평가했고 65%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8%), 70대 이상(54%)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 30~50대(80% 내외)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4%, 중도층 18%, 진보층 7%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66명, 자유응답) '외교', '노조 대응',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이상 5%), '전 정권 극복', '경제/민생',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50명, 자유응답) '외교'(28%), '경제/민생/물가'(10%),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9%), '독단적/일방적'(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소통 미흡'(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등을 이유로 들었다.
3월 둘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일본·외교 관계가 최상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주는 공통되게 일본 비중이 줄고 외교 관련 언급이 늘었다. 이는 최근 알려진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정황, 우리 정부의 대응 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석 달째인 작년 7년 말(경찰국 신설, 여당 내부 갈등/문자 노출) 처음 30% 아래로 떨어졌고, 8월 초(5세 취학 추진)와 9월 말(미국 방문 후 비속어 발언 논란) 최저치 24%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한동안 20%대에 머물다 연말부터 지난주까지 30%대를 유지해왔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4월 둘째 주(11~13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9%, 정의당 4%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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