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KAIST에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개소

육군, 첨단과학기술 핵심 허브 구축!...창군 이래 군 조직 최초로 민간 학교·연구기관에 설립 박기성 기자l승인2023.05.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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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연 KAIST 이전 개소식.

육군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한 육군의 혁신과 첨단과학기술 강군 실현을 위해 22일(월) KAIST에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육군이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방과학기술 연구를 심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는 산·학·연과의 협력을 위해 교육기관과 산업체가 모여있는 텍사스 오스틴대학에 부대를 창설한 미 육군미래사령부의 모델에서 착안한 것으로, 창군 이래 군 조직이 민간 학교·연구기관에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문을 연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는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첨단과학기술 전담 연구조직으로 창설됐다.

그동안 센터는 ‘육군비전 2050’ 및 ‘Army TIGER 4.0 개념서’를 발간하는 등 미래 육군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150여 건 이상의 기술과제 기획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갖춘 무기·전력지원체계가 적기에 전력화되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센터는 육군과 첨단 연구기관 사이의 ‘기술통로’로서 유·무인복합전차, 고속·장거리 기동헬기, 차세대 워리어플랫폼 등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GameChanger·전장의 판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주요체계)의 구체적인 구상과 현실화를 선도하는 등 육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나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

박정환(대장) 육군참모총장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공동 주관한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 등 관계관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 ▴육군참모총장과 KAIST 총장의 기념인사 및 대전광역시장 축사인사 ▴센터 시설 확인 ▴군사과학기술병 격려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두 기관은 공동발전 및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기술현장 중심의 연구협력과 교육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센터는 기존 2개 과를 5개 기술연구과로 증편하고 전문 연구인력을 충원하는 등 전문성을 제고했다. 특히 KAIST와 KIST 출신의 군사과학기술병을 센터에 편성하여 이공계 우수 인재의 경력단절 없는 연구와 육군의 미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센터는 첨단과학기술의 산실인 KAIST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과의 공동기획 및 기술연구, 방산분야 협력 등을 통해 국방혁신 4.0에 발맞춰 첨단과학기술을 육군 전 영역에 접목할 수 있는 최첨단 과학기술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육군은 이번 KAIST와의 업무협약, 센터 개소와 같이 현존전력 극대화 및 근미래를 포함한 미래 첨단전력 창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방혁신 4.0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첨단과학기술 강군으로의 변혁을 주도해나갈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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