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의 결정적인 변수는 ‘이것?’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1%, 무당(無黨)층 29%, 정의당 3% 순...한국갤럽 여론조사 박기성 기자l승인2023.05.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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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한국갤럽)

한국갤럽이 5월 넷째 주(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5%는 부정 평가했으며 36%가 긍정 평가했고,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47명, 자유응답) '외교'(34%), '경제/민생/물가'(10%),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6%),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4%), '서민 정책/복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363명, 자유응답) '외교'(42%), '경제/민생'(5%), '국방/안보', '일본 관계 개선',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노조 대응', '주관/소신', '공정/정의/원칙',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외교’가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의 가장 큰 변수인 것으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분석됐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9%), 60대 이상(50%대 중후반)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 40·50대(60%대 후반) 등에서 두드러진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2%, 중도층 31%, 진보층 11%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9%, 정의당 3%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6%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6%, 더불어민주당 30%,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9%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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