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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대전과 인터뷰를 하는 박희조 동구청장. |
오는 7월 1일이면 취임 1주년을 맞는 박희조 동구청장이 최근 미디어대전과 가진 인터뷰에서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로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앞으로 남은 3년 가진 자원과 모든 역량을 결집해 잘 마무리 짓겠다.”고 ‘동구 르네상스 시대의 완성’을 강조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 1년동안 펼친 구정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청호 활용을 위한 규제 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 등은 구민들에게 칭찬받을 만한 구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희조 청장과 미디어대전이 가진 인터뷰 일문일답 내용이다.
- 민선8기 동구청장으로 취임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그동안의 소회를 밝힌다면?
▲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 직접 겪어보니 구청장이라는 자리는 22만 구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짊어진 막중한 자리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젊고 더 새로운 동구, 잘사는 동구를 만들어 달라고 하시던 주민 여러분의 당부와 열망을 잊지 않고, 항상 가슴속 깊이 담아두고 있다.
특히, 제 정치적 신념인 ‘진심과 소통’에 방점을 두고 취임 초부터 주민과의 대화, 기자간담회, 대청호 규제 완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팸투어, 현장 소통 간담회 동구살롱 등을 추진해 많은 주민과 소통하고 스킨십을 했다.
또한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일본을 다녀왔으며 4년 만에 대청호 벚꽃축제를 대면으로 개최하는 등 참 의미있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 지난 1년 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던 구정은 어떤 것인가?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청호 활용을 위한 규제 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일본 친환경 기업인 ㈜일본위생센터와 기업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한국 본사(법인) 동구 유치를 추진했다. 이후 물류센터와 생산공장 등 관련 시설들의 동구 지역 유치를 위해 투자와 생산, 행정과 업무지원 등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동구 유치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공무원과 법률, 언론, 도시개발, 환경, 관광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 4월 3일 대청호를 둘러싼 규제개선 관련 공동 대응 및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자 우리 동구와 대덕구, 충북 옥천, 보은, 청주 등이 참여한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앞으로 공동발전협의회는 충청권의 소중한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을 보전하면서도 장기간 지속된 대청호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 취임 후 ‘이것만은 구민들로부터 칭찬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 2가지만 꼽는다면?
▲동구청장에 취임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구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두 가지 사업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었다.
먼저, 원룸촌·대학가 밀집 지역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범죄 취약성이 대두됨에 따라, 주택 밀집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 및 각종 생활안전에 대응하기 위해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을 대동, 자양동, 가양2동 등 1인 가구 밀집지역에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효과성을 꼼꼼히 따져 긍정적 효과가 높다면,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우리 동구의 주거환경을 고려해 다른 동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을 돌봄서비스를 추진했다.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우리 동구의 상황을 고려해, SK텔레콤‧사회복지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생활케어, 건강체크, 말벗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구정을 수행해오는데 어려웠던 점을 꼽으라면?
▲ 대전의 성장축이 동에서 서로 넘어감에 따라 원도심 지역인 우리 동구는 재정적, 행정적으로 외부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다른 구는 자력으로 도시기능을 할 수 있는 부분들도 동구는 지원받아야만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라 새로운 성장 발전 동력을 살리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부분들을 극복해 동구민으로서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남은 임기 더욱 노력해 ‘동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보여드리겠다.
- 동구의 구도심 문제, 고령화 문제 등등 해결 과제가 많다. 이런 것들에 대한 향후 대책은 무엇인가?
▲ 과거 대전의 중심이었던 동구는 발전의 중심이 서쪽으로 옮겨가면서 대청호 규제 완화, 역세권개발, 동서 교육·경제 격차 문제에 이르기까지 산적한 현안이 많다.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오랜 시간 방치된 주민의 삶 전반에 걸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완성하겠다. 지난 1년 다양한 성과를 거뒀지만, 로하스 캠핑장 폐쇄 등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대전시민과 지자체가 어느 때보다 대청호 활성화에 한목소리를 내는 지금이 바로 규제 완화의 적기이다.
지방소멸 위기를 막을 대전역세권 개발 역시 적극 추진하겠다. 올해 하반기 약 1조 원 규모 복합2구역의 사업시행인가로 2024년 착공, 2029년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여기에, 최근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로 사업에 탄력을 받은 도심융합특구도 적극 추진하겠다.
동구의 미래 먹거리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판암IC 인근을 포함 4곳을 후보지로 대전시에 제출했으며 국내외 유망 바이오 헬스기업의 투자 유치 역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도 원활히 마무리 짓겠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9월까지 마치고 예산확보 및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 2026년 정상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천동중학교 신설도 끝까지 챙길 각오다. 오는 2027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각오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시간제 보육시설 운영으로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겠다. 지역 내 육아 지원 거점이 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아울러,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재개발, 재건축 등 정주여건 혁신을 위한 도시정비‧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 그나마 동구는 대청호와 식장산 등의 자연환경이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데 새롭게 구상하는 관광정책은 있는가?
▲오직 동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챙기겠다. 매년 4월 전국적인 벚꽃 명소 대청호 일원에서 개최되는‘대청호 벚꽃축제’에 이어, 2025년부터는 열정의 꽃 ‘장미’를 주제로 한 대청호 생태축제인 ‘장미축제’를 5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경에는 동구 대표축제 ‘동구동락’을 개최해 차별화된 콘텐츠가 담긴 매력적인 축제를 보여드릴 생각이다.
그뿐만 아니라, 동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동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만인산과 식장산 그리고 대청호를 잇는 약 8.5km 산림 휴양형 테마 임도를 신설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또한, 대청호를 따라 걷는 산성 탐방 숲길과 대청호 전망대, 상소동 숲 어드벤처 시설 등 다양한 휴양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 청장님 성격의 장점과 단점을 꼽는다면?
▲제 성격의 장점을 먼저 설명해 드리자면 먼저 타인을 배려하는 점이다. 제가 말하기보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편인데 이는 인간관계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덕분에 당료와 청와대 행정관,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실장 등 여러 분야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다.
구청장이 되고 나서는 경청하는 자세로 구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화를 내러 오셨다가도 웃으며 돌아가는 구민들이 많아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또,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이다. 신중하게 행동함으로써 결정에 후회가 없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하는 점이 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중함이 지나쳐 업무를 처리하면서 지체되는 상황이 종종 있기도 하다. 신중한 성격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되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향후 구정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토로한다면?
▲ 사랑하는 22만 동구민 여러분!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로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1년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구민과 함께한 지난 1년간 동구는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성장의 원동력은 바로 구민 여러분입니다. 구민들께서 주신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질책은 구정을 운영하는 데 제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귀담아듣겠습니다. 취임 초부터 약속드린 ‘진심과 소통’을 잊지 않고 항상 더 낮은 자세로 구민들께 다가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이미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향한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3년 가진 자원과 모든 역량을 결집해 이 여정을 잘 마무리 짓겠습니다. 사람과 돈이 모여 삶이 풍요롭고, 미래를 꿈꾸며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동구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 구민의 행복을 위해 굳건히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달라질 동구의 모습을 기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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