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연구소는 반드시 청양군에 유치할 방침!”

김돈곤 청양군수, 민선 8기 2년 차 맞아 미디어대전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조 박기성 기자l승인2023.07.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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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대전과 인터뷰를 하는 김돈곤 청양군수.

민선 8기 2년 차를 맞는 김돈곤 청양군수는 향후 역점을 두고 펼칠 군정과 관련,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유치’를 비롯해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군민 체육시설 복합부지 조성과 시내․외 버스터미널 이전’ 등을 꼽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최근 미디어대전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관련해 “이번 산림자원연구소까지 우리 군에 유치한다면 앞으로 청양군 발전을 위한 기반은 어느 정도 완성될 것으로 본다”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김돈곤 군수는 “2,700여 명의 고용효과와 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신규 일반산업단지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계․전기장비 등 ‘수소 특화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라며 “우량기업, 민간 자본의 적극적인 유치로 성공적인 산단 조성에 사활을 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 체육시설 복합부지 조성과 시내․외 버스터미널 이전 등과 관련, “하반기에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해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장기적 관점으로 이전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다음은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 1문1답 내용이다.

-민선 8기 청양군수로 취임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그 동안의 소회를 밝힌다면?
▲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간 우리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잠시도 쉬지 않고 힘차게 달려왔다.
저 역시 군민의 진정한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 순간 고민을 거듭하면서 1년을 보냈다.
군민들께서 저의 행보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셨고, 공직자들 또한 모두가 행복한 청양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 민선 7기가 청양군 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시기였다면 현재 민선 8기는 군민과 함께 그 청사진을 가시화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난 5년의 성과를 토대로 청양군이 전국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지난 1년 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던 군정은 어떤 것인가?
▲ 민선8기 1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꼽으라면 △청남․장평 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추진 △남양 구봉광산 부지에 전국 최대규모 파크골프장 유치 △평생학습도시 선정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사업 선정 △폐교 방치 문제 완전 해소 △지하수 저류지(남양 금정지구) 개발사업 선정. △스마트 청양 군민운동 군내 소비액 1,200억 달성 △전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 완료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 △청양군 역사상 최초로 본예산 6,000억 시대 개막 등을 열거할 수 있다.

- 취임 후 지난 5년간을 되돌아볼 때 ‘이것만은 군민들로부터 칭찬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 2가지만 꼽는다면?
▲ 우선, 역대 최대규모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 성장의 핵심동력을 마련했다. 공모사업 198건 4,380억 원, 주요 국․도비 사업 268건 5,814억 원, 민간 자본 유치 21건 8,184억 원 등 총 1조 8,37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체험관 등 충남도 신규 3개 기관을 모두 청양으로 유치했다.
다음으로, 배우는 지자체에서 가르치는 지자체로 성장했다. 노인 통합돌봄과 고령자복지주택 융복합 사업, 푸드플랜, 주민자치․마을만들기, 청년정책 등 전국을 선도하는 정책 추진으로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에서 우리 청양군으로 230여 차례나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 군정을 수행해 오는데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 현재까지 군정을 수행해 오면서 다행히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앞으로 2~3년이 우려된다. 그 동안 국도비, 민자사업 등 다양하게 유치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준공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과연 어떻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우리 청양군에 좋을지 지금부터 문제의식을 갖고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 향후 역점을 두고 펼칠 군정을 3가지만 꼽는다면?
▲ 첫째, 산림자원연구소 청양군 유치다. 민선 7~8기를 이끌어오면서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등 군정의 성장동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산림자원연구소까지 우리 군에 유치한다면 앞으로 청양군 발전을 위한 기반은 어느 정도 완성될 것으로 본다 .
둘째, 2,700여 명의 고용효과와 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이다. 신규 산업단지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계․전기장비 등 ‘수소 특화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며 현재, 주민 소통 및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 중이다. 인허가 및 기반 시설 추진과 동시에 우량기업, 민간 자본의 적극적인 유치로 성공적인 산단 조성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셋째, 공설운동장 이전을 포함한 군민 체육시설 복합부지 조성과 시내․외 버스터미널 이전이다.지난 2월에는 100인 토론회를 통해 공설운동장 이전을 포함한 군민 체육시설 복합부지 조성과 시내․외 버스터미널 이전에 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전 찬성 쪽으로 많은 의견을 주시면서, 기존 부지 공동화 및 재원 조달 문제 등 우려의 의견을 주신 분들도 있었다. 하반기에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장기적 관점으로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고령화나 인구소멸 문제가 늘 걱정거리인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역점 군정은 무엇인가?
▲ 지난해 7월 취임사를 통해 청양군의 도약을 이끌 다섯 가지 군정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첫째,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을 조성하겠다. 우선, 민간아파트(182세대) 유치와 고령자복지주택(127세대) 및 공공임대주택(청양 300세대/ 정산 100세대)을 통해 주거 공간 활보와 인구 유출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지난 4월 착공식을 통해 첫 삽을 뜬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충남 기후환경 교육원, 충남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 충남 소방복합시설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해 1,000여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
둘째, 차별화된 농업 경쟁력 강화로 농업인들의 행복을 도모하겠다. 우리 군은 ‘안전 먹거리’로 모두가 행복한 ‘푸드플랜 1번지 청양’을 비전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여 왔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와 안전 먹거리 보장을 위한 ‘군수품질인증제’ 등을 통한 기획생산체계 구축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군으로 만들어 가겠다.
셋째, 최고 수준의 ‘건강 100세 복지 모델’을 구축하겠다. 초고령사회인 우리군의 열악한 의료복지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전문의 채용, 최신 의료 장비 구축, 건강검진센터 운영, 전국 유일 무료 혈액종합검진, 찾아가는 의료원 등 전국 최고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
넷째, 지역발전을 선호할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우선 권역별 관광거점 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칠갑호 지구(4개 사업 369억 원), 천장호 지구(3개 사업 180억 원), 장곡 지구(3개 사업 157억 원) 등을 투입하여 체류형 특화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 또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
마지막으로, 군민이 중심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인 군정 추진을 위해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군민의 행정 참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청양 범군민 운동도 전개하였다.
우리 군은 새로운 공동체 창출에도 중점을 두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2년 말 10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모두 전환하는 등 스스로 꾸려갈 수 있는 지역공동체 추진 기반을 다졌다.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2021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에 이어 ‘2022년 충남 민관협치 우수사례 우수기관’, ‘주민자치 활성화 정성평가 군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태안군도 매한가지다. 태안군보다 청양군이 적지라는 것을 3가지로 요약한다면?
▲ 첫째, 우리 군은 전체 면적의 66%가 임야이며 생태 1등급 비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고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등 산림자원의 연구 기능에 가장 적합한 식생 조건을 갖고 있다.
둘째, 고운식물원 활용시 8800여 종의 희귀식물을 활용할 수 있고, 32년간 정착된 식생공간이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셋째, 청양군을 기준으로 75km 이내 충남도 전체 시군이 위치하여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며, 도내 중심부면서도 각종 개발지원에서 소외돼 있어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반드시 청양군 이전이 필요하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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