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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장직씨 |
“경쟁력이 쟁쟁한 수상자들이 많았는데 저도 그런 분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그러나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들이 많은데 수상했다는 점에서 다소 부끄럽기도 하다”
‘제 27회 대전시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인 정장직 대전국제미술교류회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이렇게 대신했다.
정장직 이사장은 “그동안 사실 훌륭한 선배들이 많이 수상했던 상이 바로 대전시문화상”이라며 “남들은 (내가)늦게 수상했다는 말도 하지만 상을 받는다는 것 그 자체가 즐겁다”며 마치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표정이다.
최근의 작품 세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는 “종전에는 ‘행운을 부르는 픽토그램’이란 주제로 정형화되고, 도형화된 스타일의 작품을 해왔다. 특정한 문양에 칼라를 바꾸는 작업을 해왔지만 이젠 다시 유화로 회귀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로잉으로 회귀하는 한편 목판화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작품 ‘행운을 부르는 픽토그램’ 1점(300호)은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 로비에 내걸려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본래 이 그림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올해 개인전을 계획했었으나 내년 봄으로 미뤄진 상태다. 올 가을에는 대전아트페어에 참가를 준비 중이다. 그는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 감사직도 맡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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