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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출처=한국갤럽) |
한 여론조사 기관이 취임 1주년이 막 지난 광역자치단체장의 2023년 상반기 직무 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이장우 대전시장의 직무 긍정률이 47%, 김태흠 충남지사는 4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23년 상반기 6개월간 전국 만 18세 이상 2만 4,029명에게 거주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이하 '시도지사')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전국 시도 평균 직무 긍정률은 53%, 부정률 26%, 의견 유보 21%(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6%)로 나타났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무 긍정률 62%를, 이철우 경북지사가 61%로 각각 60%대를 기록했다.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직무 긍정률 59%를, 김동연 경기지사 57%, 오영훈 제주지사 56%, 박형준 부산시장 55%,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관영 전북지사가 각각 54%,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및 박완수 경남지사가 각각 50%의 직무 긍정률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시도지사 평가에서는 지역별 상황과 특수성이 반영되며 대체로 초선 시도지사가 재·삼선 시도지사보다 평가 유보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의견 유보 비율이 높을수록 직무 긍·부정 평가 수치는 낮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고자 한국갤럽은 시도지사 평가 교차집계표에 긍정-부정 응답 격차, 즉 Net Score(순(純)지수)를 함께 제시했다.
2023년 상반기 민선 8기 시도지사 평가 순지수 지역별 최고치는 48(전남), 최저치는 2(강원), 전국 평균은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경우 직무 긍정률 47%, 부정률은 33%다. 이에 따라 긍정-부정 응답 격차인 Net Score(순(純)지수)는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60대 이상, 성향 보수·중도층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30~50대에서는 긍·부정 차이가 크지 않고 성향 진보층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직무 평가 순지수 즉 긍정-부정 응답 격차인 Net Score(순(純)지수)기준으로 보면 20대(35)와 70대 이상(40), 성향 보수층(54)에서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전임 허태정(민선 7기, 더불어민주당) 시장은 취임 초기인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52%로 출발해 2020년 상반기 62%까지 올랐으나, 이후 점진 하락해 2021년 하반기 50%로 마무리했으며 전전임 권선택(6기, 새정치민주연합) 시장은 취임 초기 직무 긍정률 40%에서 52%까지 점진 상승했으나, 2017년 11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의 경우 직무 긍정률은 49%, 부정률은 23%다. 따라서 순지수는 26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40대와 성향 진보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슷하게 갈렸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70대 이상(54), 성향 보수층(44)에서 높다는 것이다.
전임 양승조(민선 7기, 더불어민주당) 지사도 임기 전반에 걸쳐 큰 부침없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전전임 안희정(5·6기, 더불어민주당) 지사는 도민들로부터 매우 높이 평가받았고, 한동안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기도 했으나 불명예 퇴진한 바 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2~7.9%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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