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사진.

제5대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박덕수 전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취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6일(수)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김성공 전 연합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하는 박덕수 회장을 격려했다.

이임하는 김성공 제4대 연합회장은 지난 3년의 재임기간 동안 지역 의용소방대원과 세종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으로 이날 최민호 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신임 박덕수 연합회장은 2002년 장군면 의용소방대원으로 시작해 장군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3년간 제5대 세종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맡게 된다.

박덕수 회장은 “세종시 의용소방대의 활동영역을 더욱 넓히고, 전문성을 향상해 시민에게 더 많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의용소방대는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에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시민들의 신망이 두텁다”라며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의용소방대는 지난 14일부터 총 30회에 걸쳐 수해 발생 지역을 찾아 토사 제거, 제방작업 등 호우 피해 복구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수해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