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원휘 시의원 5분발언 모습. |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전시의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발언이 대전시의회에서 제기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6일(수) 진행된 대전시의회 제273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원휘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3선거구)은 “일본 정부는 8월 24일부터 방사능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며 “일본 정부의 원전오염수 해양 투기는「해양법에 관한 국제 협약」을 포함해 ‘런던협약’으로 더 알려진 「폐기물 기타 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 오염 방지협약」, 그리고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에 관한 공동협약」등 국제협약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원휘 시의원은 “일본은 미래의 환경보호를 위해 인류가 정한 국제법적 의무를 헌신짝처럼 집어던졌고, 이제 세계는 원전오염수 바다가 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되었다.”며 “옆나라 중국은, 즉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규제하고 반일 감정이 커져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조원휘 시의원은 최근 충남도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는 사례 등을 지적하며 대전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원휘 시의원은 “벌써부터 횟집에 손님이 줄고, 수산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시민들도 있다.”며 “시민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팀을 구성ㆍ운영하고 해수ㆍ수산물 등 방사능 안전 정보를 시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처럼 유통단계에서 원산지 단속 강화 및 유통식품, 학교급식 등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대전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이 100% 검증될 때까지 정부에 수입규제를 요청하고, 원산지를 확실히 점검하는 등 감시ㆍ감독을 강화‘ 해야 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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