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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반대. |
대전 중구의회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20일(수) 개최한 제 252회 임시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서 중구의회는 “2018년 3월 1일, 홍범도 장군 등 독립영웅 5인의 흉상이 육군사관학교에 세워졌다.”며 “이는 독립 영웅을 기리는 것과 함께 국군의 역사적 정체성이 만주국 일본군 출신들이 아니라 독립군, 광복군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범도 장군은 항일의병으로 시작해 일제에 맞서 독립군 활동을 벌이다 봉오동 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박정희 정부가 1962년 훈장을 추서했고, 우리나라의 주력 잠수함인 홍범도함은 박근혜 정부에서 진수했다.”며 “이처럼 진보 정부와 보수 정부 가리지 않고 역대 모든 정부에서 대표적 독립유공자로 예우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 정부는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며 단지 현 정권의 잣대로 공산당, 공산주의자로 낙인찍어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이전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구의회는 “현 정부가 국민을 갈라치기 하며 자신들의 무능과 실정을 감추기 위해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을 부관참시하는 행태를 좌시할 수 없다.”며 “이념 과잉은 역사를 왜곡하고 현실을 오도한다. 지금 정부에게 가장 중요한 건 해묵은 이념 타령이 아닌 ‘민생’이다.”라고 지적했다.
중구의회는 국민 65.9%가 흉상 철거를 반대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독립운동가들과 그 후손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대한민국 국민 앞에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하지 말고 정부는 이제라도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헌법 정신 부정하는 반민족적, 반역사적 왜곡 행위 중단하라! ▲정부의 민생을 뒷전으로 한 해묵은 이념 전쟁 중단하라! ▲정부는 국민의 뜻 받들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즉각 철회하라! 며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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