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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출처=한국갤럽) |
최근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수사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국갤럽이 9월 19~21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이번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정당한 수사 절차냐?‘ 또는 '부당한 정치 탄압이냐’ 하는 두 가지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는지 물은 결과(항목 로테이션 제시) 46%가 '정당한 수사 절차', 37%는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고 답했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49%가 정당하다고, 33%가 부당하다고 답했다.
지난 2월에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성남FC 후원금 수사 명목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시 여론은 '구속 수사해야 한다' 49%, '안 된다' 41%였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같은 조사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에 대해서는 '정치적 탄압 방어 위해 유지' 27%, '성역 없는 수사 위해 폐지' 57%로 나타난 바 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정당한 수사 절차라는 주장에는 국민의힘 지지층(86%), 성향 보수층(74%) 등에서, 부당한 정치 탄압이란 주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2%), 성향 진보층(60%) 등에서 지배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성향 중도층(정당 45%:부당 40%)과 무당층(37%:29%)에서는 양론 격차가 크지 않았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이는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할 수밖에 없는 사안인데, 수치상 야권보다 여권 지지층이 더 강하게 응집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호감도('호감 간다' 응답)는 29%, 비호감('호감 가지 않는다')은 61%였다고 밝혔다.
2017년 2~3월 당내 대선 경선 첫 도전 당시 호감도는 39%, 2019년 12월과 지난주 29%가 최저치, 2021년 3월 46%가 최고치였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의 경우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59%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각 33%, 정의당 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9%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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