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 |
충남도는 산업부 주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6일(화) 밝혔다.
이는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이은 쾌거로, 예타 통과 시 사업 대상지인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디스플레이산업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9500억 원이 투입된다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앞서 조세특례법 개정을 통한 전략기술투자 세액공제율 대폭 상향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충남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사업 현황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 및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고휘도 및 장수명을 구현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 크기의 세계 최고 신기술이다.
도는 아산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업을 통해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6,400㎡(1,936평) 부지에 건축면적 4,000㎡(클린룸 3,000㎡, 기술지원동 1,000㎡) 규모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달 중 과기부에 예타조사 대상사업 신청 절차를 밟고 있으며, 도는 예타 기술성 평가, 본예타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를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스마트모듈러센터 운영 계획 및 기대효과
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공정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시설로, 60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해 △화소제조 기술(25개) △패널제조 기술(27개) △모듈제조 기술 개발(25개) 3개 분야에서 77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운영방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연접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을 중심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핵심제품 확보 및 자립공급망을 구축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 실장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 및 경쟁력·생산성 확보라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현재 건설중인 혁신공정센터와 결합된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최고·최대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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