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짝을 찾아라!'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3일 둔산동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심통방통 내 짝을 찾아라!」 행사를 통해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기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서구청이 주최한 두 번째 행사로, 그동안 결혼의사는 있으나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공공기관 근무 미혼남녀 54명에게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4개 구청, 서부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대전도시공사, 통계청 등에 근무 중인 미혼남녀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설렘 속에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 2시 행사장에 모인 참여자들은 ▲러브라인 레크레이션 ▲1대1 대화시간 등을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고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커플 매칭으로 향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저출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미혼남녀의 결혼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