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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출처=한국갤럽) |
'경제/민생/물가' 등 경제 관련 요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요인 1순위로 새롭게 등장했다.
지난 3월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 1순위였던 외교, 일본 관계, 후쿠시마 방류 관련 사안이 경제 관련 요인들에 밀린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서민들의 힘겨운 일상생활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한국갤럽이 10월 둘째 주(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334명, 자유응답) '외교'(32%), '국방/안보'(12%),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79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6%), '외교'(13%), '독단적/일방적'(9%), '인사(人事)', '소통 미흡'(이상 7%),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서민 정책/복지'(이상 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3%) 등을 이유로 들었고, 그 외 소수 응답에는 '연구개발(R&D) 예산 축소'가 새로이 포함됐다.
지난 3월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체로 외교, 일본 관계, 후쿠시마 방류 관련 사안이 최상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주는 경제 관련 지적이 1순위로 부상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올해 설과 작년 추석 직후에도 같은 현상을 보여, 명절 기간에는 물가 인상 등 경제난을 더 체감하게 되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한편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9%,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8%로 나타났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50대 이하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했다. 성향 보수층의 73%는 여당 승리, 진보층의 80%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고 중도층에서도 여당 승리(33%)보다는 야당 승리(54%) 쪽이 많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42%가 야당 승리를 원했고, 여당 승리는 26%였으며 32%는 의견을 유보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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