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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 언론브리핑. |
세종시가 오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앞서 2025년 개최하기로 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1년 늦춰 2026년 개최키로 했다.
세종시는 어려운 시기에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박람회 개최 시기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목)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개최 시기 연기와 관련해 “우선,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여파로 중앙부처에서는 국제행사 개최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시 재정 여건 역시 어려워진 만큼 연도별 재정 부담을 분산함으로써 시민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연기의 당위성을 밝혔다.
행사 개최시기 1년 연기와 함께 세종시는 기본구상을 재구성해 보다 내실 있는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세계 속의 정원 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동시에 정원문화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자 종합적 차원의 ‘정원 속의 도시’ 조성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2026년까지 4대 전략, 11개 중점과제를 추진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가꿔가겠다는 것이다.
먼저 미래마을 10곳을 조성해 생활환경 개선·지역특화 수익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 U대회 등과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통해 농촌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주거환경의 가장 큰 걸림돌인 빈집 300채를 정비하는 한편 94개의 공원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환경을 정비할 방침이다.
또 가족정원 60곳, 읍면동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정원 100곳, 민간정원 10곳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전의묘목 축제를 전국 최고의 묘목축제로 육성하여 전의면을 대한민국 정원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한편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정원관광 자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시민들의 여유있는 삶을 도모하기 위한 방편으로 녹색생태공간을 연결하는 숲길 290㎞ 구간의 조성키로 했으며 실내정원, 해외정원, 스마트정원, 플로팅정원 등 다양한 개성과 테마가 있는 특화정원 38곳을 조성키로 했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거리에 국제적 수준의 정원 특화거리를 만들고, 시청대로에 특화 가로수길을 조성해 정원 관광명소로 가꾸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응다리 주변 특화 조형물 설치, 정원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정원 관광명소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세종시는 정원문화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전의묘묙축제, 세종묘목플랫폼, 베어트리파크 등을 활용해 전의면을 북부권 정원문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정원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원투어 관광코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함은 물론 관광호텔과 컨벤션 센터를 적극 유치해 세종시를 정원문화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오는 2026년까지 중앙공원을 ‘남부권 지방정원’으로, 전의면 인근을 ‘북부권 지방정원’으로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남부권 지방정원을 산림청이 승인하는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세계 정원문화산업의 중심도시 세종으로 도약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 속의 도시를 조성하는 가장 큰 목적은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데 있다.”며 “ 이를 위해 우리시는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정원 기반의 관광·교육·일자리·문화산업을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하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 세종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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