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출범 1년 6개월, 분야별 정책 평가는 어떨까?

외교 정책이 40%로 가장 높고, 인사 17%로 가장 낮아...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나타나 박기성 기자l승인2023.11.03 12:0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자료출처=한국갤럽)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10/31-11/2)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6개월을 맞아 경제, 복지, 교육, 대북, 외교, 부동산 정책과 공직자 인사 각각에 대해 정부가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 물었다(2점 척도, 문항 로테이션).

그 결과를 분야별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외교 정책이 40%로 가장 높고, 그다음은 대북 36%, 복지 33%, 부동산 26%, 경제 25%, 교육 24%, 인사 17% 순으로 나타났다.

평가 대상 7개 중 6개 분야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하고, 외교 정책만 긍·부정이 엇비슷하다. 이번 주 윤 대통령의 전반적 직무 긍정률은 34%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에서는 약 70%가 부정적이고, 60대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자가 더 많다. 분야별 정책 평가에서도 유사한 경향성을 띤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성향 보수층의 분야별 정책 긍정률은 외교 64%, 대북 59%, 복지 50%, 경제 41%, 부동산·교육·인사 30%대다. 보수층에서도 경제, 부동산, 교육에 대해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슷하게 갈리며, 인사에 대해서는 절반가량이 잘못한다고 봤다.

진보층에서는 7개 분야 모두 긍정률 20%를 믿돈다. 중도층은 외교 긍정률 36%, 대북 32%, 부동산·복지·교육·경제 20%대, 인사 11%로 여권보다 야권 지지층에 가깝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올해 하반기 들어 외교 분야 평가가 향상됐다. 외교 분야 정책 긍정률은 4월 27%에서 11월 40%으로 점진 상승했고,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에서 46%로 하락했다. 윤 대통령 취임 초기에는 해외 순방 때마다 논란 또는 구설이 뒤따랐는데, 최근에는 그 빈도와 강도가 잦아든 편이다.

2021년 10월 문재인 정부 마지막 분야별 정책 긍정률과 비교하면, 외교는 비슷하고 복지는 뒤떨어진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7개월 시점인 2018년 11월 분야별 긍정률은 대북·외교·복지가 50%대, 교육 30%, 인사 28%, 경제 23% 순이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