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도 예산안 1조 9059억원 편성

올해 본예산 2조 28억원보다 4.8%(968억원) 감소...국가 재정 악화와 지방세 감소 등 고려 박기성 기자l승인2023.11.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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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세종시장의 언론브리핑.

세종시는 1조 905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월)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86회 세종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2조 28억원보다 4.8%(968억원) 감소한 것으로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가 재정 악화와 지방세 감소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지난해 1조 5959억원에서 1조 5668억원으로 1.8%(291억원)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4069억원에서 3391억원 16.6%(677억원)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농림 분야(1천 23억원)의 경우 농업인수당 38억 4000만원, 학교급식비 276억 9800만원, 농촌생활환경 정비 10억원, 환경보전형 맞춤형 비료비 7억 3300만원, 과수농가 영농자재비 6억 9200만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5309억원)는 장애인 활동비 174억 1700만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129억 5100만원, 아동수당 313억 5700만원, 첫만남이용권 69억3100만원, 출산축하금 33억 6000만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32억 3200만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19억 3000만원 등이다.

환경 분야(1013억원)는 자동집하시설 운영비 131억 4500만원,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33억 6400만원, 전기차 구매 지원 22억 1800만원,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12억 5300만원, 수소승용차 구매 지원 9억 7000만원, 야생동물 구조활동 1억 6300만원 등이다.

세종시는 재정악화 등을 감안, 신규사업은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으며 설계 완료된 사업도 착공 시기를 연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운영비 등 공통경비 절감과 행사성 사업 축소, 신규사업 억제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하되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면서 지방채를 최소화하는 쪽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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