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최민호 세종시장의 언론브리핑 모습. |
세종시가 버스와 어울링(공영자전거) 등 세종시의 대중교통을 월 2만원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세종형 월 정액권, ‘이응패스’를 내년 9월부터 도입키로 했다.
이응패스의 경우 일반시민은 2만원, 취약계층*은 무료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5만원 한도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 취약계층 :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수) 오전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응패스 도입을 밝혔다.
세종 이응패스는 단순한 정액권이 아닌, 정기권과 정액권의 특성을 하나의 카드에 모두 넣은 새로운 개념의 월 정액권이라는 것이다.
특히, 매월 5만원 이하의 ‘미사용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도록 설계해 시민 입장에서는 버스를 많이 타면 탈수록 더 이득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적이라는 설명이다.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무제한 정기권과 달리, 세종시에 운행하는 모든 버스 즉, 세종 관내 버스는 물론, 대전·청주·공주 등으로 운행하는 관외 버스도 모두 이용 가능하다는 것.
세종시는 이를 위해 현 58개의 버스노선을 70개까지 늘리고, 출·퇴근시간 배차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하는 한편, 대전·청주·공주 등 행복도시권의 통합 환승할인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응답형 버스의 서비스질 개선과 대상 지역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것.
또 버스와 함께 세종시의 중요한 이동 수단인 공용자전거 ‘어울링’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자전거 6,000대를 확보하고, 대여소 800개소를 확충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종시의 고질적인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와 택시 증차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우선 배차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통합콜 시스템 고도화와 고급택시 도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 이응패스는 더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대중교통 이용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방안이라고 확신한다.”며 “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 좋은 대안을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세종 이응패스의 성공 정착에 힘을 보태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이응패스’ 라는 이름은 공간과 공간을 연결한다는 의미와 대중교통 중심의 환상형 도시로 설계된 세종시를 의미하는 '자음 이응'을 이용해 세종 이응패스(O-Pass)로 붙였다는 것.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