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지난해 행사성 경비로만 42억 원 ‘펑펑’

양명환 유성구의회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다른 기초자치단체에 비해 2배 많아 박기성 기자l승인2023.11.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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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구청 전경.

대전시 유성구청이 일회성 행사 및 축제 등에 지난 한해 동안 42억원의 예산을 쓴 것으로 나타나 지나친 ‘낭비적 예산 운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27일(월) 진행된 유성구의회의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양명환 의원은 행사성, 축제성 경비의 지출에 대해 제반 문제점을 제기했다.

양명환 유성구의원은 “유성구는 2022년에 행사성, 축제성 경비로 42억을 썼다. 이는 결산총액 대비 0.55%로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0.27% 대비 2배 이상 높다.”며 “축제도 문화향유로 볼 수 있어 구민들을 위해 많을수록 좋겠지만 다른 유사 지방자치단체들과 비슷하게 가야 한다. 1회성, 소모성 축제를 지양하고 20억을 구조 조정해서 문화 상설화를 제안한다.”고 지적했다.

양명환 의원은 “유성구민이 1년 365일 연극, 독립영화를 볼수 있는 곳, 재즈나 클래식을 듣고 미술감상을 할 수 있는 곳, 지역예술인들이 항상 공연할 수 있는 곳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한번 만들 때 목돈이 들어가지만 매년 운영비는 타 지자체 사례를 볼 때 많이 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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