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동성 웨이팡 직업대학교를 방문한 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이주연 교수(왼쪽)와 현지 관계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글로벌의료뷰티학과(학과장 이주연)가 한중합작 프로그램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 웨이팡 직업대학교 빈하이 캠퍼스를 방문해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고 2일(토) 밝혔다.

중국 웨이팡시는 산동성 동부에 위치한 인구 942만의 중심도시로, 산동성 16개 도시 중에서 지난, 칭다오, 옌타이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웨이팡직업대학은 1950년 설립된 산동성 소속 공립 전문대로 현재 2만 2,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3년 연속 교육 질 우수대학으로 평가된 공립 고등직업대학이다.

건양대와 웨이팡직업대학은 2021년 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그 동안 상호교류가 중단됐으며 이번 중국 현지 방문을 통해 재개될 예정이다.

인영강 웨이팡직업대학교 국제교류 및 협력처 차장, 마천방 화학공정대학 부원장, 왕맹 화학공정대학 화장품기술전공 학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23일 웨이팡직업대학에서 열린 한중 합작 프로그램 교류협의회에서는 2021년에 체결한 교육프로그램 평가와 2024 체결할 교육과정체계가 협의됐다.

또한 2024년 3월 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4학년으로 편입할 중국 학생들의 지도 방안과 향후 석사 과정 진학에 대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중국을 방문한 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이주연 교수는 “코로나로 양 기관의 교류가 멈춰졌지만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교수연수, 현지 학생 대면 수업 제공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당장 12월 11일 웨이팡 직업대학 교수진이 단기 연수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