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논란, 총선에 영향 미칠까?”

박기성 기자l승인2015.10.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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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 참석자들

'역사 교과서 논란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27일 열린 새누리당 대전시당의 한 토론회에서 보수 논객이 던진 화두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 발제자로 나선 이영작 전 한양대 석좌교수가 던진 화두인데 그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는 ”역사 국정교과서 반대에 가장 앞장선 문재인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김무성 대표보다도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승리전략’이란 제목으로 진행한 기조 발제에서 “선거에 미칠 영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로 평가가 될 수 있다”고 단언했다.

토론회의 명칭이 ‘2016년 총선 승리를 위한 새로운 보수 토론회’라는 점을 감안할 때 보수 논객의 화두가 사뭇 새누리당 중심의 견해라고는 하지만 일부에서는 국민의 마음을 지나치게 읽지 못한다는 지적 또한 적지 않다.

▲ 토론회 연사들

다음은 역사교과서 논란과 관련된 이영작 교수의 발제 내용이다.

‘최근 리얼미터, 갤럽 조사 등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율이 검인교과서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정두언 의원, 이재오 의원 등 비박계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반대하기 시작했다.
차기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영향이 없을 것이다.
역사 국정교과서 반대에 가장 앞장선 문재인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김무성 대표보다도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선거에 미칠 영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로 평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역사교과서 논란과 관련 국민 여론은 다양하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문창기 사무처장은 “만약 지금 상황이 총선 때까지 이어져 간다면 분명 역사 교과서 논란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금은 역사 교과서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와는 달리 대전의 한 대학교 관계자는 “역사 교과서 논란이 해당 학과 교수들 중심으로 진행될 뿐 다른 학과 교수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며 “일부에서는 현재 사용중인 교과서가 너무 좌편향적인 것 아니냐는 여론도 적지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정용기 시당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역사교과서와 관련, “우리나라를 지킨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는 배제한 채, 북한 정권의 장점만을 교묘히 서술한 역사교과서를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고 밝히며, “박근혜 대통령께서 오늘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혔듯이 우리아이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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