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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자료(출처=한국갤럽) |
한국갤럽이 2023년 하반기 6개월간 전국 유권자 2만 1,030명에게 거주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이하 '시도지사')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전국 시도 평균 직무 긍정률은 51%, 부정률 29%, 그리고 의견 유보 19%(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4%)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지사 및 김동연 경기지사의 직무 긍정률이 60% 내외로 다소 높은 편에 속했다.
또 충북·광주·전북 단체장들의 평가 순지수는 상반기 대비 하락했으며 김영환 충북지사는 유일하게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를 시행한 한국갤럽은 지역별 상황·특수성 등을 고려해 시도 간 비교보다 해당 지역 추이 중심으로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장우(국민의힘) 대전시장은 2023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47%, 부정률 34%로 상반기와 유사하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20대와 60대 이상, 성향 보수·중도층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40대와 성향 진보층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다는 것.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대(45)와 70대 이상(60), 성향 보수층(42)에서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김태흠(국민의힘) 충남지사는 2023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은 52%, 부정률은 27%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거나 긍·부정 평가가 엇비슷하고, 40대에서만 부정 평가가 우세하다. 직무 평가 순지수 기준으로 보면 20대(47)와 70대 이상(65), 성향 보수층(44)에서 높은 편이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김영환(국민의힘) 충북지사는 2023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33%, 부정률 48%로 상반기(46%, 33%) 대비 크게 악화했다. 2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하거나 긍·부정 엇비슷한 상태다. 2023년 1분기에는 긍정적 시각이 우세했으나(순지수 29), 2분기 들어 긍·부정이 비등해졌고(-1), 이후로도 하락세다(3분기 -11, 4분기 -19). 지난 3월 '친일파' 발언, 산불 술자리 논란, 7월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등의 여파로 추정된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이번 시도지사 직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지속해서 조사한 결과다. 즉, 특정 시점이 아니라 하반기 전 기간 지역 유권자들의 상시 평가라 할 수 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3~7.9%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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