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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표출처=한국갤럽)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는 갑진년(甲辰年)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30%대 중반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여야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었다.
과연 국민들은 어느 쪽 정당 후보에 더 지지를 보낼까?
한국갤럽이 2024년 1월 둘째 주(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5%,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51%로 나타났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한 달 전과 다름없는 수치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50대 이하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하다는 것.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이러한 고령층과 50대 이하의 대비는 열 두 차례 조사에서 일관된 경향이라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성향 보수층의 65%는 여당 승리, 진보층의 83%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고 중도층에서도 여당 승리(27%)보다는 야당 승리(56%) 쪽이 많았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48%가 야당 승리를 원했고, 여당 승리는 15%며 37%는 의견을 유보했다. 단, 여기서의 '여당'은 국민의힘을 뜻하지만 '야당'은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여러 신당까지 아우른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지난해 3월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42%)과 견제론(44%)이 비등했으나 4월 견제론 우세 구도로 바뀌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여권에 적신호다. 10~11월 연속 감소했던 양론 격차가 12월 크게 벌어졌고(6%포인트→16%포인트), 이후 비대위가 출범했으나 구도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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