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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의원. |
지난 8일(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국회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11일(목) 오후 미디어대전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탈당과 입당 이유에 대해 해명하며 허태정 전 대전시장 및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해 작심 발언까지 토로했다.
이상민 의원은 자신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과학기술 특히 대덕 특구연구단지 과학기술계를 집권 여당의 힘으로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가 6선의 경륜을, 또 관록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향후 4.10총선에서 맞붙게 될 허태정 전 대전시장에 대해서도 “그분은 지난번 시장 4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사람 아닙니까. 시정을 한 것도 없고, 그냥 무능, 무실적 뭐 이런 걸로 평가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뭐 유성을 하든, 다른 지역을 나가든 그거 관계없이 그런 거에 대한 성찰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라며 작심 발언도 빠뜨리지 않았다.
다음은 이상민 의원과 나눈 전화인터뷰 일문일답 내용이다.
- 지난번에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오찬을 함께 하셨는데 어떤 말씀을 나누셨나요?
▲ 뭐 현 정국에 대한 진단이라든가 또 한동훈 위원장이 전국을 다니면서 했던, 특히 세 가지 포인트... 뭐 격차 해소라든가, 다음에 왼쪽·오른쪽 모두에서 정답을 찾겠다든가, 이재명 대표 피습 직후에 혐오에 대한 단호한 조치 등 이런 것들이 사실 저희가 의정 활동, 정치 활동하는데 굉장히 심각하게 여기는 것이고, 또 여러 가지 충청권이 정치적으로 결집해서 한 번 좀 해야 하지 않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도 하고.... 그런 점들에 대해 의기투합이 됐어요.
- 한동훈 위원장이 결집에 대해서 말했다고 했는데 어떻게 결집이 될 것 같아요?
▲ 어디 결집요?
- 충청권에서요...
▲ 아니 저는 뭐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쨌든 저한테 문자 주시는 분들은 거의 격려 문자 이거든요. 다 읽어보기도 어려울 정도인데, 그런 기운을 타고 널리 확산되도록 하면 그렇지 않을까요.
- 그런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 국민들 불만도 많지 않습니까?
▲ 아 그렇죠. 당연히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 반 동안에 점수는 별로 좋지는 않죠. 평가가... 그리고 또 실제 그런 측면, 특히 국민과의 소통이라든가 또는 국민에 대해서 절차적으로 거쳐야 되는 여러 가지 정밀하고 섬세한 그런 부분이 좀 부족했죠. 거칠고, 좀 밀어붙이는 형태 아닙니까? 내용이 좋아도 그렇게 절차를 거칠게 밀어붙이면 국민들은 주권의식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발 또는 저항이 생기죠..
그거를 윤석열 대통령부터 보다 더 섬세하게, 부드럽게, 따듯하게 이렇게 해야 하고 국정을... 또 국민의힘도 그런 것들에 대한 국민의 뜻을 잘 대통령과 소통을 통해서 국정이 이루어지도록 집권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잘하는 것이 숙제겠죠.
- 윤석열 정부의 대전권에서의 지지도를 의원님은 몇 % 정도로 보시는 거예요?
▲ 각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한 것을 보면 어떤 것은 상당히 높은 경우도 있고, 어떤 것은 좀 낮은 경우도 있고...시기에 따라 다르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어떤 여론조사를 보니까 대전충남세종은 좀 높게 나왔더라고요.
- 그동안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 지지도가 30%대에서 머물고 있지요.
▲ 대통령 지지도는 거의 박스권에 갇혀있다고 보면 됩니다.
- 이번주 한국갤럽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조금 높고요...
▲ 그것이 한동훈 (컨벤션)효과도 있을 거예요. 한동훈 위원장이 어쨌든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신선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좀 많고... 각 지역마다 특성에 맞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한동훈 위원장이 감성적인 부분을 잘 건드려주는 것 같아요. 대전에 와서도 ‘역전의 발판입니다’ 라고 했잖아요. 마치 그 지역의 자긍심을 살리는데 아주...
-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바람이 있다고 해도 의원님이 지금 5선을 한 ‘유성을’ 지역에서 이번 총선에서도 의원님을 선택해줄 것이라고 확신하십니까?
▲ 제가 유권자의 마음을 어떻게 미리 예단을 하겠어요? 그러나 저에 대한 그 동안의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도 있을 테고, 또 그런 믿음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뛰어야 하는 것이고... 지금 저한테 보내는 격려문자나 이런 걸 보면... 또 지역에 다니면서 많은 분들을 마주치잖아요, 보면 지금이 사실은 이렇게 격려받기는 처음이예요. 예전보다도 더 격려를 해주니까, 물론 유권자들 마음을 제가... 최종적인 마음은 가늠하기 어렵고... 그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 되겠지만... 물론 고깝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건 그렇더라도 지지하는 분들은 종전보다도 아주 느낌이 좋아요.
-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맞붙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 전 뭐 모르죠...
- 아니 그냥 쉽게 허태정 전 시장이 유성을 출마를 한다고 하니까... 본래 유성이 민주당 강세 지역이잖아요?
▲ 제가 민주당 계열의 당을 지난 2004년부터 했고, 자유선진당 공천이 안돼 그쪽으로 옮겼고, 그때도 저를 지지해주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유권자들의 마음은 당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모르겠지만...
- 의원님 탈당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반발도 심하던데요....
▲ 아니 뭐 나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저는 민주당과 결별한 게 아닙니다. 사전에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재명 사당, 또 개딸당, 방패 역할을 하는 방패당 여기와 결별을 한 것이고 민주당은 다시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근본 가치가 복원되기를 바랍니다.
아까 허태정 전 시장 관련 질문을 하셨는데 그분은 지난번 시장 4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사람 아닙니까. 시정을 한 것도 없고, 그냥 무능, 무실적 뭐 이런 걸로 평가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뭐 유성을 하든, 다른 지역을 나가든 그거 관계없이 좀 그런 거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미 대전시민들로부터 무능 평가를 받았는데 선거 때마다 이렇게 모여드는 뭐처럼 그렇게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내가 이런 얘기는 가능한한 안했었는데 저에 대해서 공격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내가 부득이 본인이 대전시장 하면서 별다른 어떤 실적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시민들로부터 연임에 실패했으면 그것은 현역 시장으로서 평가를 받은 거 아니겠습니까? 엄중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선거 때마다 또 기웃거리며 나오겠다고 하는 행태는 뭐 아주 안 좋은 행태죠.
(이상민 의원의 작심 발언은 어느 순간 기자가 질문하지 않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이야기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소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사단이다 하는 사람들은 정말 역사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뭐 꿈틀거린다거나 어쩌니 이런 얘기를 하는데, 아니 지금 안희정 씨가 성범죄를 저질르고 했는데 거기서 죗값을 치렀으니까 다시 나오겠다? 정말 후안무치 아니에요? 그리고 그 주변에 있던 비서실장을 했던, 참모를 했던 사람들은 공동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 아니에요.
- 세종 쪽에서 나온다고 하잖아요?
▲ 그러니깐 얼마나 뻔뻔한 거예요.
(중략: 계속 이어지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관련된 이상민 의원의 작심 발언을 기자가 억지로 끊고 다음 질문으로 이어감. 이상민 의원의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비난 발언은 안희정 사단이라 불리는 허태정 전 시장과 조승래 의원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본인 출마지역인 유성을 경쟁 상대는 물론 유성갑 조승래 의원에게까지 융단 폭격을 염두에 둔 발언인 듯 했다.)
- 마지막으로 대전시민 또는 유성을 지역구민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요?
▲ 제가 더불어민주당과 결별한 것은 민주당과의 결별이 아니고, 이재명 사당, 개딸당과의 결별, 방패당과의 결별이고, 아주 못된 정치세력과의 결별입니다. 그것은 필연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었고, 다음에 국민의힘으로 입당하게 된 것은 제가 의정활동, 정치활동을 총결산해야 되는 입장에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과학기술 특히 대덕특구연구단지 과학기술계를 집권 여당의 힘으로써 제대로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가 6선의 경륜을 또 관록을 발휘해야 되겠다. 그리고 정치개혁, 국회개혁 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6선의 관록을 통해서 국민의힘에 여러 가지 지금 부족한 점도 있지만 그런 걸 개선해서 국민의 민심에 맞는 정치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름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그런 저의 진정한 뜻을, 또 지역구의 발전을 기하기 위해서 주저 없이 국민의힘에 입당을 한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또 유성구민들께서 이해해주시고 계속 지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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