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신규주택 2만 호 공급 예정이나...'

지난해 아파트 2만 4천호 공급 계획이었으나 주택시장 침체로 4,459호(18.58%) 공급에 그쳐 박기성 기자l승인2024.01.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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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구 도심 전경.

대전시는 올해 아파트,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2만 호를 공급한다고 17일(수) 밝혔다.

아파트 1만 8,097호,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 89호, 단독․다가구주택 2,092호가 신규 물량이다.

아파트 공급 물량 중 분양주택은 1만 5,164호(84%), 임대주택은 2,933호(16%)이다. 공급 방식별로는 민간 건설이 1만 3,502호(74%)로 주를 이루고 있으며 다음으로 정비사업 3,396호(19%), 공공 건설 1,199(7%)호가 공급된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2023년* 주택 공급 절반 이상이 정비사업이었던 반면 올해는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의 공급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도안 2단계 지역에서만 7개 단지 6,843세대가 공급될 예정인데 도안 2~3지구 1,754세대 공급 이후 2년여 만이다. *2023년 5,542호(아파트 4,459세대, 다세대‧연립 9호, 단독‧다가구 1,074호)

각 구별로 공급 계획을 들여다보면 동구의 경우 새터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174호 분양이 상반기 예정돼 있으며 홍도동 시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165호 분양이 하반기 예정돼 있다.

중구에서는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1,211호 분양과 67호의 임대 등 총 1,278호 공급 계획이 상반기에 예정돼 있으며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의 930호 분양이 하반기 예정되는 등 9개 사업 주체의 4,091호 분양과 391호의 임대 등 총 4,482호의 공급 계획이 예정돼 있다.

서구의 경우 도마 변동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1,660호 분양과 119호 임대 공급 계획이 상반기에 예정돼 있으며 ㈜케이트에스테이트 864호 분양 공급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유성구의 경우 앞에서 강조한 도안 2단계 7개 단지와 봉명동에서 추진될 예정이며 대덕구의 경우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이 745호의 분양 계획이 상반기에 예정돼 있다. 

다만, 주택시장 침체로 사업 시행자 측에서 주택 분양 시기를 고심하고 있어 올해 공급 물량은 당초 계획보다 적을 수 있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미디어대전 취재 결과 지난해의 경우 대전시가 연초에 아파트 2만 4천호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4,459호의 공급에 그치는 등 당초 물량의 18.58% 밖에 공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실제적인 아파트 공급 물량은 향후 건설경기 여건이 변수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주택 공급은 시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어 일정량 이상의 공급이 꼭 필요하다. 최근 주택시장 침체로 주택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반등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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