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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는 장종태 후보. |
22대 4.10총선이 3월 7일(목) 현재 3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미디어대전은 대전을 비롯해 세종과 충남 지역구 가운데 이슈가 되는 총선 후보자들의 인터뷰 시리즈인 ‘4.10 총선 이슈 인물 인터뷰’를 7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4.10총선 이슈 인물 인터뷰’는 미디어대전이 제안하고 후보자의 수락하에 진행되며 인터뷰를 원하지 않는 총선 후보자에 대해서는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4.10 총선 이슈 인물 인터뷰’의 첫 번째 후보자는 다름 아닌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이다. 현역인 박병석 의원이 출마를 접은 곳으로, 미디어대전은 지난 4일(화) 서구 가수원4거리 인근에 위치한 장종태 후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마쳤다.(편집자 주)
장종태 후보는 지난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대전시장 후보로 나섰다가 다시 대전 서구청장 후보로 돌아선 전력에 대한 질문에 다소 곤혹스런 입장을 보이면서도 확실한 의지를 피력했다.
장종태 후보는 “정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요청에 제가 응했습니다만 결과에 미치지 못했고, 또 많은 우리 대전 시민들이나, 특히 장종태를 아끼고 사랑해준 우리 서구 구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드린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라며 말을 마무리했다.
총선 지역구인 서구갑의 문제와 관련해 장종태 후보는 “원도심 지역을 어떻게 우리가 바꿔놓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에 국회에 입성하면 정말 해야될 일이 참 많아요. 압축시켜서 얘기를 좀 하자고 하면 우리 구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는, 밥값 제대로 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다음은 장종태 후보와 나눈 일문일답 내용이다.
- 지난번 지방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후보자의 행태가 아직 유권자들 머리에 남아있다. 이에 대해 해명 한마디 하신다면?
▲ 참 그거 구두로 이렇게 해명하기가 참 쉽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지난 지방선거는 대선에 우리가 지고, 대통령 취임하고 20일 만에 실시된 지방선거였습니다. 누가 봐도 우리 대전은 지방선거 위기상태였거든요. 아마 어느 누가 나와도 그 선거에서 이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그런 선거였는데... 저는 서구청장 직을 접고 제가 뜻한 바가 있어서 큰 선거에 도전을 했지만 거기에 실패를 하고, 또 우리 허태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바로 그 다음날, 하루도 안 걸리고 지지선언을 하고 힘차게 출발하고 있었는데... 지방선거 위기에서 우리 당의 입장에서는 정말 한 표라도 새롭다. 한 표라도 득표할 수 있는 사람을 찾다 보니 장종태라는 사람을 다시 그쪽으로(서구청장 후보로) 해놓고 나에게 그렇게 압력을 넣을 때 정말 내가 강한 반발도 했습니다만 대전의 정치권이나 지역에서 ‘당이 이렇게 어려울 때 한번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이 결국 당의 뜻이고, 우리 대전 정치권의 뜻이었고... 진짜 고민의 순간도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요청에 제가 응했습니다만 결과에 미치지 못했고, 또 많은 우리 대전 시민들이나, 특히 장종태를 아끼고 사랑해준 우리 서구 구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드린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 사실 이 부분은 내가 기회 있을 때마다 이야기했습니다만 오늘 또 물어보니 답변을 드리는 것입니다.
- 지방선거 이후에 어떻게 지내왔나요?
▲ 지방선거 이후에는 자치분권연구소라고 해서... 제가 만학을 했습니다만 지방자치와 정책학을 대학 박사과정에서 연구를 했던 사람으로서 자치분권연구소를 만들어놓고, 자치분권과 관련한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아젠더에 대해서 나름대로 그동안 해오던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같이 연구하고 준비하고... 또 내가 그 동안 생각했던 정책들 중심으로 책도 내고, 이렇게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 대전 서구갑은 많은 외형적 변화가 있지만 아직 외곽지역은 개발되지 않은 곳도 적지 않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그렇습니다. 서구을은 도시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신도심이지만, 우리 서구갑의 경우 도마, 변동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지역과 지금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관저1.2, 도안동, 가수원동 등 신도심 지역과 개발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않은 기성권역 등 이렇게 나누는데...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22곳에서 추진되고 있는데 이게 빠른 속도로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서 마무리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3곳은 마무리가 됐고 19곳은 진행 중입니다. 이 지역은 향후에 광역 철도망 계획에 의해서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망이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하면서 도마동역과 가수원역이 생깁니다. 우리 지역에 두 개의 신설역이 생깁니다. 그리고 도시철도 2호선 역할을 하는 트램이 바로 도마동 4거리에 환승역으로 같이 맞물리게 됩니다. 동시에 용문역과 우리 도마역을 연결하는 트램 지선을 넣어서 완결을 시켜 놓으면 지금 낙후돼있는 원도심 지역 재개발 재건축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어우러지고, 아마 둔산지구 못지않은 신도심 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신도심 서남부쪽 주민들은 소소한 민원을 갖고도 둔산지역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저는 제2서구청사라고 했습니다만 명칭이 너무 거창하다고 하면 출장소도 좋습니다. 서남부 지역에 한 11만여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이 지역 주민들의 편의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대전 서구갑 지역구의 지역적으로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향후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요?
▲ 우리 서구갑은 특별히 지역적으로 어떤 걸림돌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우선순위를 둬서 해결해야 될 어떤 과제들이다라고 하면 지금 아까 말씀드린 사실은 우리 서구에서 가장 도시화가 먼저 진전됐던 곳이 도마 1.2, 여기 정림, 변동, 가정, 내동 이런 지역이거든요. 조금 더 나가면 용문동까지 원도심지역인데, 이 원도심 지역을 어떻게 우리가 바꿔놓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게 해결되면요 지금 지역 간의 불균형 발전에 의해서 주민간의 위화감, 예를 들어서 둔산지역의 구민하고 도마지역의 구민이 똑같은 서구 구민인데 지역의 어떤 발전 정도에 따라서 차별을 받는다거나 조금 손해를 본다든지 하면 안되거든요. 이것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서구청 행정도 운영했습니다만 내가 무슨 지역에서 일하는 것이 국회의원이 전부 할 일은 아니지만 이 일을 반드시 내가 현 청장이나 시당과 협력해서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일을 할 겁니다.
- 향후 4년간의 의정활동이 주어진다면 자신의 어떤 점을 강화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인가요?▲ 저는 자치분권주의자입니다. 지방이 살아야 국가의 미래가 있다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지방이 튼튼해야 국가 지속가능발전이 보장됩니다. 근데 지금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을 보면 사실은 지방자치라고 말로는 하지만...우리가 30년 전부터 지방자치를 입으로는 말하지만 터무니없이 부족한 지방자치를 하고 있어요. 지방자치법이 30년 만에 처음 개정된 겁니다. 지방자치라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자치가 지방의 권한이지 중앙에서 시혜적으로 베풀어주는 권한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한이나 예산이나 모든 것들이 지금 중앙에서 다 지금 통제하고 시혜적으로 베풀어주는 이런 지방자치를 하고 있는데 저는 분명하게 관련 법규의 재개정을 통해서 중앙 권한의 지방 이양이 일괄법 등을 통해서 권한의 대폭적인 지방 이양을 꾸준히 추진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보충성의 논리에 의해서 기초(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조건 기초(자치단체)에 줘라. 그럼 기초(자치단체)에서 못하는 것은 광역 자치단체인 시도에 주고, 광역도 못하고 기초도 못하는, 외교니, 국방이니 모든 이런 것들은 다 중앙 정부에서 해야 할 일이지만... 지금은 기초가 아주 유능해져서 능력도 있기 때문에 기초에 줘야 된다. 그런 권한의 지방 이양을 끊임없이 투쟁을 하면서 이끌어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장종태 후보자의 장점을 유권자들에게 3가지만 강조한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 내 자신이 어려운 성장 과정을 거쳤고, 또 대학에 갈만한 가정이 안 돼서 공직에 일찍 입문을 해 평생 살아오면서 나 같이 사회에서 소외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어려운 계층, 또는 어려운 계층이 아니어도 사회적인 약자로 분류되는 계층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그런 행정과 정책들을 추진해왔는데, 그것은 내가 그 사람들의 아픔을 잘 느끼고,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위한 정책들을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약속한 것(주요 공약)은 해결했습니다. 내가 구청장을 하는 8년 동안 한 해도 놓치지 않고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민선 6기에는 95.6%를, 민선 7기에는 74.6% 이런 식으로 구민과의 약속했던 것을 나는 반드시 지켰습니다.
세 번째는 너무 제 자랑을 하는 것 같은데..(웃음) 행정을 하면서 저는 우리 구민들과 함께하는 그런 행정을 펼치려고 노력을 해왔습니다. 직원들에게 ‘주민들이 어떻게 해 달라고 하느냐?’ 이걸 한 번 들어보라고 주문했습니다. 속도감은 조금 둔화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아젠더를 결정할 때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에 귀 기울여 결정했습니다.
- 서구갑 유권자들에게 자신에 대해 지지의 말씀을 한마디 하신다면요.
▲ 하여튼 지금 저는 이번에 국회에 입성하면 정말 해야 될 일이 참 많습니다. 또 내가 그런 신념을 가지고 있고 의지를 지금 불태우고 있는데요, 압축시켜서 얘기를 좀 하자고 하면 우리 구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는, 밥값 제대로 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응원해주십시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약간 사족을 달면 지금 국회의원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평가는 너무 낮아요. 왜 낮을까? 국회의원들한테 특권도 많이 있고, 당신들 잘 누리고 있는데 도대체 뭐 했느냐? 하는 이런 국민들의 질책이라고 봐서... 저는 특권도 내려놓고, 정말 지역구민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반영해서 일 좀 하는, 그것을 저는 밥값으로 묶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주는 비용, 저는 분명하게 해내겠습니다. 제 의지를 담아서 밥값을 제대로 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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