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21% ... ‘취임 후 최저치로 추락!’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3% 순...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박기성 기자l승인2024.05.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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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통령이 충남도내의 한 전통시장 방문 당시 모습(사진제공=충청남도).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가 긍정률 2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률은 70%로 최고치다.

한국갤럽이 5월 다섯째 주(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1%가 긍정 평가했고 70%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5%), 70대 이상(49%)에서만 두드러지며, 이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부정적 평가가 우세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698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5%),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거부권 행사', '독단적/일방적', '외교'(이상 6%), '해병대 수사 외압',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김건희 여사 문제'(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208명, 자유응답) '의대 정원 확대'(14%), '외교'(13%),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정책/복지',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두 달째 20%대 초반 답보 중이다. 이번 긍정률 21%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취임 첫해인 2022년에는 7월 말부터 11월까지 대체로 20%대 중후반에 머문 바 있다. 지금까지의 직무 긍정률 최고치는 취임 초기 53%(2022년 6월 1·2주)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정의당 각각 2%, 자유통일당, 진보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2%다.

한국갤럽이 4개 정당별 호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에는 40%가 '호감이 간다'(이하 '호감도'), 51%가 '호감 가지 않는다'(이하 '비호감도')고 답했고,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도 그 비율이 36%:5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7%:65%, 개혁신당은 19%:66%로 나타났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양대 정당 호감도는 지난해 11월 34%로 같았으나 반 년 새 민주당은 6%포인트 증가, 국민의힘은 7%포인트 감소해 방향성을 달리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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