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는 바로 이것!’

박기성 기자l승인2024.06.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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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품브랜드(자료 출처=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오는 13일(목) 오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한국인이 떠올리는 명품 브랜드는 과연 무엇일까?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샤넬'(21%), '구찌'(18%), '루이비통'(13%), '프라다'(7%), '버버리', '디올'(이상 5%), '에르메스'(3.5%), '닥스'(2.3%), '롤렉스'(1.3%), '생로랑'(1.2%), 페라가모'(1.0%) 순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샤넬은 1913년 프랑스, 구찌는 1921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지난 10년간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 최상위라는 것. 2014년에는 샤넬과 구찌가 1%포인트 차이였고, 2019년에는 샤넬이 구찌에 2%포인트 뒤졌으나, 2024년 이번 조사에서는 샤넬이 구찌보다 3%포인트 많은 1위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샤넬(32%)-루이비통(14%)-구찌(12%)-디올(6%) 순, 남성은 구찌(23%)-루이비통(13%)-샤넬(10%)-프라다(8%) 순으로 달랐다는 것. 여성의 샤넬, 남성의 구찌 선호 경향은 전보다 더 뚜렷해졌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한편 프라다와 10위권 유일의 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남성이, 디올과 에르메스는 여성이 더 좋아하며, 닥스는 상대적으로 60대 이상에서 인기다.

한국갤럽은 또 우리나라 국민들이 좋아하는 일상복 브랜드에 대해서도 설문조사했다.

만 13세 이상 1,777명이 좋아하는 일상복 브랜드는(자유응답) '나이키'(6.5%), '유니클로'(5.3%), '자라', '빈폴'(이상 3.9%), '아디다스', '폴로'(이상 3.0%), '크로커다일', '헤지스'(이상 2.7%), '파크랜드'(2.5%), '노스페이스'(1.8%) 순이다. 10위권 외 1% 이상 응답된 브랜드는 '인디안'(1.8%), 'K2'(1.7%), '올리비아로렌'(1.5%), '닥스', '지센'(이상 1.4%), '지오다노'(1.3%), '폴햄'(1.1%), '블랙야크', '라코스테', '게스'(이상 1.0%) 등이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남성은 나이키(9%), 여성은 자라(7%)를 첫손에 꼽았다. '커버낫'은 10대 남녀에서만 5위권 안에 들었고, 유니클로는 10대 여성, 아디다스는 10대 남성, 빈폴은 30대 남성, 헤지스와 파크랜드는 40대 이상 남성, 크로커다일은 50대 이상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는 것.

이처럼 성·연령별 각기 다른 취향을 반영하듯, 일상복 브랜드 선호도 수치는 전반적으로 낮아 전체 1위 나이키도 10%를 한참 밑돈다. 2004년 조사에서는 열 명 중 넷(43%)이 '특별히 좋아하는 의류 브랜드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했으나 2014년 15%, 2019년과 2024년 10% 안팎으로 줄었다.

나이키는 1964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포츠 의류·용품 제조사로, 1970년대 들어 사명을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영어식 발음 '나이키'로 바꿨다.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캠페인을 펼치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고, 세계 최상위 선수들을 위한 전문 제품 혁신뿐 아니라 최신 디지털 기술 융합 등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에는 1981년(화승 합작) 진출했다.

유니클로는 2005년, 자라는 2008년 국내 진출한 글로벌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브랜드다. 지난 2004년 한국인의 선호 의류 브랜드 상위 5개 중 4개, 10위권 중 6개가 국내 브랜드였다. 2024년 10위권에는 빈폴, 헤지스, 파크랜드 셋뿐이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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