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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협약식.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3일(수) 세종시청에서 다시 만나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두 기관장의 만남은 지난 2월 최민호 시장이 충남도청을 방문해 농업, 관광·레저, 청년 지원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답방 차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최 시장과 김 지사는 세종시 금남면에 있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충남도 내 다른 지자체로 이전하는 문제 등을 놓고 협력하는 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연구소 부지 매각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소 이전 공동 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소를 이전하고 난 후 현 금남면 연구소 부지가 난개발되지 않도록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교류는 세종시와 충남도가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남도와 최대한 협력해 앞으로 이전할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에 충청 지역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세종시 행정구역으로 편입됐고, 당시 중앙정부를 상대로 교환이나 매입 등을 강하게 요구했어야 했는데 10년 넘는 기간 동안 방치시켰다”며 “취임 후 국가에서 매입해달라 대통령께도 건의했지만 오랫동안 방치된 탓에 정부에서 따라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충청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부지가 개발돼 충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매각 및 개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세종시와 함께 원팀으로 긴밀해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 이후 김태흠 지사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으로 이끄는 충청의 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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