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모은 돈 어려운 이웃에 써주세요

미디어대전l승인2015.11.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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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섬 어린이집 원생들

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돈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고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바로 대덕구 목상동 보물섬어린이집 원생들. 70여명의 원생들은 지난달 31일 ‘행복나눔 사랑이야기’ 행사에서 벼룩시장을 운영, 집 안에서 잠자고 있던 물품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아이들이 장난감 및 학용품, 옷 등 이것저것을 서로 사고팔아 판매한 수익금은 20여만 원. 최재순 원장은 5일 오전 10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금 전액을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뜻에 따라 좋은 곳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최 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이 마련한 소중한 기금인 만큼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무엇보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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