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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장맛비로 고립된 서구 용촌동 주민을 구조하는 모습.(사진제공 = 대전시소방본부) |
10일(수) 쏟아진 ’극한호우‘로 충남에서만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장마는 과연 언제쯤 끝날까?
11일(목)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장맛비는 이어진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의 경우 16일(화)~21일(일) 장맛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다음주 내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지역이 많겠고, 특히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정체전선의 위치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 등 예보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11일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다음 주에 내릴 장맛비와 관련해 강수량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며 “다만 지난 10일 새벽 3시 14분부터 금산에 쏟아진 폭우가 1시간당 84.1mm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 이어질 장마와 관련, 기상청의 최신 예보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청권에 쏟아진 극한호우는 부여 양화 445.5mm를 비롯해 서천 405.5 논산 377 논산 연무 367.5 서천 춘장대 359.5 금산 310.2 대전 정림동 302 부여 274.7 세종 233.5mm 등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문제는 최근 쏟아진 엄청난 장맛비로 물을 머금은 지반에 또다시 엄청난 강수량이 이어질 경우 산사태는 물론 하천 제방 붕괴, 주택 및 축대 붕괴, 도로 유실 등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 마다 지난 장맛비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빠른 복구작업은 물론 이재민 발생에 따른 지원 등이 조속히 진행돼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또 다시 이어지는 장맛비와 관련,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책 강구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보인다.
특히 하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의 사전 대피 및 좀더 주민 편의를 도모한 대피소 마련도 장마철에 빠뜨려서는 안된 대비책 가운데 하나이다.
다음 주부터는 시민들의 여름밤을 괴롭히는 열대야도 일부 지역에서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다음 주 충청권의 낮 기온은 28~32도로 평년(최고기온 28~31도)과 비슷하겠으나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이 있을 뿐 아니라 지역에 따라 열대야도 이어져 본격적으로 곤혹스런 여름철로 접어든다는 것이다.
한편 기상청은 충청권의 경우 주말인 오는 13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일요일인 14일은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 기온은 20~22도, 낮 기온은 29~32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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