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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전 당진천 범람으로 인근 어시장이 물바다가 됐다.(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
18일(목) 오전 9시 현재 대전을 비롯해 세종과 충남지역에 비가 오거나 그치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이날 오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돌풍과 천둥 및 번개까지 예보돼 야외에서의 활동에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충남 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에 호우경보를, 천안·공주·부여· 청양·보령·서천·홍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등에 강풍주의보도 발효된다고 밝혔다.
또 대전과 세종에도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하루는 대체로 흐리며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에 오후(12~15시)까지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15~18시)에 그치기 시작해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대전·세종·충남의 예상 강수량(18~19일)은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최근 3일간 충남에는 평균 67.4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당진에는 87.6mm를 기록, 가장 많은 강수량과 함께 당진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탑동초등학교와 어시장 주변 상가 및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전 당진 탑동초등학교 1,380여 명은 초등학교 2층으로 일시 대피했으며 일부학생은 귀가했다.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인명 피해를 우려해 충남에서 이날 낮 12시 현재 43세대 58명이 사전대피해 여전히 미귀가 중이다. 지역별로는 보령 7명을 비롯해 부여 25, 태안 2, 공주 1, 금산 5, 예산 10, 당진 7, 아산 1명 등이다.
또 태안군 태안읍 삭선리에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 7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이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는 실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대전과 세종 및 충남·북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발령했는데 경보단계는 '경계'다. 이에 따라 산사태 우려지역에서의 등산 등에 대해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산사태 우려 가옥 거주자의 경우 사전 대피 또한 요구되는 실정이다.
지난 8일~10일 내린 폭우로 대전시 서구 원정동과 금산군 및 서천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는데 금산과 서천의 산사태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 등도 우려되는 만큼 하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의 사전 대피도 요구되고 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비는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으며 월요일에도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기성청은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가 예보됐다.
특히 많은 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보돼 여름철 건강 관리에 대한 각별한 대비책도 요구되는 시점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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