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장우 대전시장 브리핑. |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월)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오는 9일(금) 개막하는 ‘2024 대전 0시 축제’의 행사 내용과 안전관리·교통통제 대책을 밝혔다.
이번 대전 0시 축제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되며,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구호 아래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비해 기간은 2일 늘어났으며,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시간여행축제’라는 주제에 맞게 행사장을 과거·현재·미래 존(zone)으로 나눠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연출한다.
과거존은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성장한 대전의 과거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객 참여형 연극 공연(immersive)이 매일 진행되고, 기차영상쇼, 깔깔깔 코미디쇼, K-트로트 공연이 펼쳐진다.
현재존은 모든 세대가 춤추고 노래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이다. 지역 문화예술인·대학생이 펼치는 길거리 문화공연, 9일 9색의 퍼레이드, K-POP 콘서트, 아트프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덕특구 출연기관과 지역 혁신기업의 성과물을 직접 접할 수 있다. 혁신 과학기술 전시·체험, 100m에 이르는 꿈씨 가족 포토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테마파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눈여겨봐야 할 콘텐츠들로는 먼저 개막일인 9일 저녁 6시에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가 개막을 축하하는 에어쇼를 30분간 펼친다.
지난해 3일만 진행된 퍼레이드는 군악대·패션모델·오토바이 등 매일 색다른 소재로, 상설 퍼레이드단과 함께 9일 동안 진행된다.
![]() |
| ▲ 대전 0시 축제 흥미진진한 콘텐츠 및 문화예술행사. |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 기회가 대폭 확대됐다. 총 518회 공연에 3,917명이 참여하며, 길거리 공연무대·소극장·갤러리 등 원도심 27개 문화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1993 대전엑스포 상징인 꿈돌이는 올해 31세로, 대전 꿈씨의 시조가 되었다. 자녀·동생·친구·반려견 등 10명으로 구성된 꿈씨 가족이 축제 기간 총출동한다. 꿈씨 가족 포토존, 굿즈 상품, 휴대폰 이벤트 등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발라드·힙합·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매일 출연하는 K-POP 콘서트는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대전다움’도 연출한다.
11일에는 대학생·시니어 모델 150명이 펼치는 대규모 패션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시민 300명이 광복의 기쁨을 퍼레이드로 연출하며, 16일에는 전통 민속놀이단 200명이 대전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길거리댄스 페스티벌,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한다.
소공인 열린장터·사회적경제 판매전 등에는 소상공인 87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축제 로고와 꿈돌이 가족을 활용해 만든 티셔츠와 관광기념품은 원도심 상권에 소재한 20개 점포와 행사장 내 0시 상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행사 준비기간을 포함한 7일 새벽 5시부터 18일 새벽 5시까지 11일간 중앙로 일원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지하철은 행사 기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되며, 운행 횟수도 현재보다 하루 20회 이상 증편된다. 사람이 몰리는 경우 임시열차도 투입할 계획이다. 지하철의 하루 수송 능력은 187,600명이다.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병의원 이용 환자 등을 위한 순환버스 운행,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지원, 심야시간 택시 임시승차대 운영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관람객 안전을 위해 타슈·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행사장 진입은 통제된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5년 이내 아시아 1위·세계 3대 축제 진입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보완해 더 강력한 재미를 갖고 돌아온 만큼, 올해는 방문객 200만 명, 경제적 효과 3,000억 원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한 여름밤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